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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9 중국증시종합] '치고받고', 미중 무역전쟁 확전에도 상하이지수 1.14% ↑ 2700선 회복

기사입력 : 2018년09월19일 17:20

최종수정 : 2018년09월19일 17:38

상하이종합지수 2730.85 (+30.90, +1.14%)       
선전성분지수 8248.12 (+114.90, +1.41%)       
창업판지수 1392.40 (+15.10, +1.10%)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19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와 중국의 맞대응 조치로 무역전쟁이 확전 중임에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1.14% 오른 2730.85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 상승한 8248.12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 오른 1392.4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두 시장 모두 오후장 들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 상하이지수는 2700선을 회복했고 창업판지수도 장중 한 때 14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18일 미국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4일 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 역시 이에 맞대응해 오는 24일부터 6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5~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경제담당 부총리의 고위급 회담이 불발될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한편 팡싱하이(方星海) 중국 증권관리감독위원회 부주석은 18일 톈진(天津)에서 개막한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중국 증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팡 부주석은 “최근 중국 증시 상황은 지난 2015년과는 전혀 다르다”며 “현재 중국 자본 시장엔 시스템적 리스크가 존재하지 않으며, 중국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 모두 양호한 상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팡 부주석은 연내에 중국 상하이와 영국 런던 주식시장 교차거래 시스템인 후룬통(滬倫通) 시행을 언급하며 중국 금융시장의 지속적 대외 개방 상황을 소개했다.

인민은행은 19일 달러 대비 위안화 중간가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2% 오른(위안화 가치 하락) 6.8569위안으로 고시했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 = 텐센트재경>

 

19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 = 텐센트재경>

 

nalai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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