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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 전략: 비싼 아이폰 먼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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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가 아이폰과 저가 아이폰, 1개월 시간 차 두고 판매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애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제품 출시에 시간차를 둘 계획이다. 다만 올해에는 비싼 아이폰 판매를 먼저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과 관련한 생산 지연 때문에 고가의 아이폰X가 다른 2개의 저가 모델보다 6주 늦게 출시됐다.

이에 따라 상당수 소비자들이 아이폰X의 출시를 기다리며 구매에 나서지 않아 아이폰8 모델의 매출이 저조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애플이 아이폰XS와 XS맥스 등 1000달러(약 112만원)부터 시작하는 고가 제품의 생산을 우선시했다고 WSJ가 애플 생산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폰XS와 XS맥스는 오는 21일부터 판매가 시작되고, 5주 후 이보다 저가 모델인 XR 판매가 시작된다. XR은 LCD 스크린 탑재형으로 최저가가 749달러다.

이처럼 시차를 둔 판매 전략으로 저가 아이폰의 경쟁으로부터 고가 아이폰을 한 달 간 보호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를 통해 물류와 소매점들의 수요를 간결화해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판매와 생산 전망을 개선할 수도 있다고 공급체인 전문가들이 평가했다. 베스트바이와 AT&T 등 소매체인 파트너들이 재고 관리와 매장 내 프로모션을 하기가 더욱 수월해진다는 것이다.

시간차를 두고 출시하면 소매업체들은 9~10월까지 고가 아이폰 프로모션에 주력한 뒤,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프로모션 대상으로 저가 아이폰으로 전환할 수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CIRP의 조쉬 로위츠 창립자는 “일종의 더치 옥션”이라고 설명했다. 네덜란드식 경매란 뜻의 ‘더치 옥션’은 매도자가 최고 호가로부터 점차 가격을 낮추어 가다가 매수 희망자가 나오면 최초의 매수 희망자에게 매도하는 경매 가격결정 방법이다.

로위츠는 “애플에 충실한 고객들은 새 아이폰을 누구보다 빨리 갖기 위해 고가를 지불할 것이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은 750달러짜리 아이폰을 선택할 것”이라며 “이러한 방식이 뉴 노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판매량은 저가 아이폰이 훨씬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UBS에 따르면 애플의 XR 수주량은 3800만대에 달한 반면 XS맥스는 3200만대, XS는 1300만대로 이보다 적었다.

애플이 고가 아이폰 생산을 우선시하고 저가 XR 가격을 지난해 저가 모델보다 50달러 높게 책정한 만큼, 오는 회계연도에는 평균 판매가격을 6% 가량 인상할 것이라는 일부 관측도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규 아이폰 공개행사에서 필립 실러 애플 부사장이 아이폰X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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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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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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