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부품업계 "12일 애플 신작만 학수고대"...3Q 영업익 9배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애플, 12일 미국서 차세대 '아이폰 3종 공개행사' 개최
국내 '디스플레이·카메라·MLCC' 등 호재…3Q부터 수혜 전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부품 업계가 아이폰XS 맥스 등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공개를 앞두고 실적개선 기대감에 들떠 있다.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아이폰  신제품에 납품하는 국내 부품업체는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900%까지 영업이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10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미디어 초청장을 통해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에 위치한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개최, 차세대 아이폰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등 애플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이들 업체가 '애플효과(신형 아이폰 출시)'로 인해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플이 최근 배포한 '미디어 초청장'. 애플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시에 위치한 스티브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차세대 아이폰 3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애플]

업계 추산으로 직전분기인 2분기 대비 삼성디스플레이 470%, LG디스플레이 150%, 삼성전기 48%, LG이노텍  940% 증가한 영업이익을 3분기에 거둘 전망이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3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2종(6.5인치, 5.8인치)의 모델과 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LCD)를 기반으로 한 1종(6.1인치) 모델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OLED 모델은 듀얼카메라를, LCD 모델은 싱글카메라를 채용한 것도 차이점이다.

국내 부품 업계에 따르면 신형 아이폰에 사용되는 부품은 OLED 디스플레이의 경우, 삼성디스플레이가 독점, LCD는 LG디스플레이가 절반(일본 JDI와 함께 공급)정도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메라 모듈은 대부분의 물량을 LG이노텍이 공급,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 역시 삼성전기가 주요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 하반기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3종은 총 8600만대(OLED 모델 4200만대, LCD 모델 440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OLED 디스플레이를 독점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효과로 3분기 약 8000억원(KB증권 기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둔화로 인한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의 수요 감소로 직전분기(1분기) 대비 65.85% 감소한 14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수석연구원은 "올해까지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용 OLED의) 초도물량 독점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신모델(아이폰) 내에서 5.8인치보다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생산량이) 더 많을 것으로 파악(5.8인치 40%, 6.5인치 60%)된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3분기 1336억원(KB증권 추산)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중국의 물량공세로 LCD 가격이 떨어지고, 스마트폰용 OLED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해 228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3분기부터 LCD 가격조정(하락 멈춤)이 이뤄지고 아이폰용 LCD 공급물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노근창 연구원은 "현재 (신형 아이폰용) LCD 모델의 생산비중은 JDI가 약 60%, LGD가 약 40%로 파악되고 있다"며 "LGD가 약 2000만대의 LCD를 양산할 것으로 판단, 해당물량은 9월에 아주 소폭 반영되고, 10월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카메라 모듈과 관련해서는 신형 아이폰용 3D 센싱모듈(피사체의 심도정보를 포착하는 기능)과 싱글 및 듀얼카메라 모두를 LG이노텍이 공급함에 따라 3분기 광학솔루션 사업부를 중심으로 성과를 볼 전망이다. 증권업계(IBK투자증권)가 예측한 LG이노텍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941% 증가한 1395억원이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은 2분기 대비 2배 증가한 1조6596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액이 급증하는 것은 애플 등 해외 거래선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이고 설명했다.

신형 아이폰용 MLCC(전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장치)와 RFPCB(플렉서블 OLED용 기판)를 공급하는 삼성전기도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 증가한 3055억원(KB증권)을 기록할 전망이다. LG이노텍과 마찬가지로 2분기에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둔화 영향으로 카메로 모듈과 OLED 디스플레이용 RFPCB 공급이 줄었지만, 애플효과로 3분기부터 공급이 회복되는 덕분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거래선(삼성전자, 애플)의 신규 프리미엄 제품(갤럭시노트, 아이폰)의 출시효과로 MLCC, 칩 부품, RFPCB 등 고부가 부품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까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4억9260만대로, 지난해 14억7160만대 대비 1.4% 늘어난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fla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