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은산분리 완화 후 달라지는 케뱅·카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케뱅, 구주인수·유상증자...카뱅, 콜옵션 행사로 지배구조 개편
"대주주 변경 이후 영업전략 변화 구체화될 것"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마침내 국회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이끄는 ICT 기업인 KT와 카카오는 각 은행의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CI=케이뱅크, 카카오뱅크]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KT와 카카오를 대주주로 변경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전날 여야가 산업자본의 지분보유제한 즉 은산분리 기준을 현행 4%에서 34%로 높이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움직이는 것.

우선 증자 문제로 경영에 큰 애로를 겪어온 케이뱅크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대주주 KT의 지분율을 34%까지 늘리는 안과 당장 추락한 자기자본비율(BIS) 등을 감안해 1200억원 규모의 유증도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을 세웠다.

지분율을 늘리는 방식은 KT가 대규모 증자를 추진하고 19개 주주사들의 구주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르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주발행과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 지분율 10%를 최대 34%까지 확대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현재 3800억원 규모의 자본금을 최대 1조원까지 늘리는 대규모 증자가 점쳐진다.

이와 별도로 지난 7월 실패했던 약 1200억원 규모의 증자를 10월 말 이전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BIS 비율 추락, 연체율 급증 등 당장 '급한 불'을 끄기 위함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현재 주주사 간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다만 일부 언론이 보도한 대규모 사모펀드 주도의 1000억원 증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케이뱅크에 비해 다소 느긋한 모습이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착실하게 지배구조 개편과 추가 증자 등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지배구조 개편은 이미 밑그림이 나와 있는 상태다. 카카오가 콜옵션 행사를 통해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지분 20%를 넘겨받는 방식이다. 콜옵션 실행 이후 카카오뱅크 지분은 카카오가 30%, 한국투자금융지주가 30% -1주로 변경된다. 이는 카카오뱅크 인가 준비 당시부터 두 회사가 맺은 옵션 계약이다.

추가 증자의 경우 이미 자본금 1조3000억원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어 당분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배구조 개편은 콜옵션 행사가 유력한 안이 될 수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추가 증자 역시 현재로서는 급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두 은행이 계획대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 심사다. KT와 카카오가 모두 이전에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이 있어 금융위가 이를 문제 삼을 시 두 은행의 지배구조 개편은 물거품이 될 우려도 있다.

한편 은산분리 완화 이후의 영업전략은 두 은행 모두 아직 구체화 단계가 아니라는 공통된 입장이다. 대주주가 KT와 카카오로 변경된 이후 대주주 중심으로 새로운 영업전략이 설립될 것이란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산분리가 국회를 통과했지만 대통령 시행령과 대주주 적격성 판정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현재로서는 기존에 해왔던 영업전략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