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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美금리인상에도 외인 '사자'... 코스피 2350선 재탈환

기사입력 : 2018년09월27일 17:18

최종수정 : 2018년09월27일 17:18

[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27일 국내 코스피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석 달 만에 2350선을 재탈환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6포인트(0.70%) 상승한 2355.43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63억, 1325억원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이 2293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업(+2.71%), 보험(+2.67%), 운송장비(+2.33%), 증권(+1.93%) 등이 올랐고 기계(-2.28%), 섬유·의복(-1.06%), 건설업(-0.56%) 등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02%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현대차(+1.16%), KB금융(+0.94%), LG화학(+0.82%)도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22%), NAVER(-1.66%)은 내렸다.

앞서 지난 26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2.0~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올해 안에 금리인상을 한번 더 단행하고 내년에는 세 차례 인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성명서에서 '완만한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한다'는 문구를 없앴지만 그간 연준이 점진적 금리인상을 지속해왔다는 점이 투심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자료=대신증권 HTS>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62%) 상승한 833.01에 마감했다. 기관이 190억원어치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06억, 59억원 가량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4.41%), 통신장비(+1.99%), 기타서비스(+1.75%), IT부품(+1.62%) 등이 올랐으며 디지털컨텐츠(-1.28%), 방송서비스(-0.90%), 음식료·담배(-0.76%)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나노스(+6.97%), 포스코켐텍(+6.70%)이 크게 상승했으며 신라젠(+3.21%), 에이치엘비(+2.90%), 스튜디오드래곤(+2.80%)도 올랐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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