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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대도시 옆 중소도시에서 하반기 6000여 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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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과 지방광역시와 같은 거대도시 이른바 메트로폴리스 주변에서 올 하반기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대도시 주변 중소도시들은 대도시와 가까우면서 상대적으로 분양가는 저렴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우미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컨소시엄, 부영, 라온건설은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옆 중소도시인 경북 경산, 경기 하남, 경기 화성, 전남 나주, 경기 남양주에서 신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 경산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서 우미건설이 분양하는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투시도 [자료=우미건설]

먼저 오는 10월 우미건설이 경북 경산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A2블록에서 분양할 예정인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은 지하 2층~지상 33층, 6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737가구 규모다. 사업지 주변에서 오는 2021년까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변에 경산지식산업지구(입주 중), 경산4일반산업단지(조성 중)를 비롯한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호반건설도 오는 10월 경기 하남 현안2지구 A1블록에서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전용면적 59㎡,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덕풍역(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하남시청, 하남시보건소, 하남우체국, 신장2동주민센터와 같은 공공기관 이용이 편리하다.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하남점), 홈플러스(하남점)을 비롯한 대형 쇼핑시설은 물론, 하남문화예술회관, 메가박스(하남스타필드점)도 가깝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화성 병점동 675번지 일대에 ‘병점역 아이파크캐슬’을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역세권 아파트다. 병점역을 이용하면 KTX, 지하철 1호선·분당선 환승역인 수원역까지 두 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차량 이용시 수원시와 동탄1신도시 중심상업지구까지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이어 오는 11월 전남 나주 빛가람동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록에서 부영이 ‘광주전남혁신도시 사랑으로부영’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23개동, 전용면적 84㎡, 총 147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주변엔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어촌공사가 있다.

라온건설은 하반기 경기 남양주 와부읍 덕소리 덕소7구역을 재개발해 ‘남양주 덕소7구역 라온프라이빗’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295가구 규모다. 경의중앙선 덕소역을 이용해 서울 진입이 쉽고 롯데마트(덕소점)를 비롯한 주변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올 하반기 중소도시 분양예정 목록 [표=리얼투데이, 각 사]

실제로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수요자들은 메트로폴리스 접근성이 우수한 중소도시 분양 단지로 몰리고 있다. 지난 5월 분양한 경기 하남시 ‘미사역 파라곤’은 1순위 경쟁률이 104.91대 1을 기록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분양가는 서울 대비 저렴했던 것이 수요자가 몰린 원인으로 분석된다. 같은 시기 경북 경산시에서 분양한 ‘정평역 코오롱하늘채’는 경쟁률 24.2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대구지하철 2호선을 이용해 대구 진출입이 쉽고 대구 인프라 접근성도 높았던 게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주택정보포털(HOUSTA)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최근 1년간 서울 평균 분양가는 1㎡당 673만1000원, 부산 397만2000원, 대구 372만6000원, 세종 314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에 접한 경기는 407만원, 부산과 접한 경남은 266만1000원, 대구와 접한 경북은 260만3000원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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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애틀랜타 잔류…1년 2000만 달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이 다년계약 의지를 접고, 다시 한 번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옵트아웃을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섰던 그는 결국 원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MLB닷컴과 현지 유력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기간 1년, 총액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의 1년 계약을 알리는 애틀랜타 홈페이지 그래픽. [사진=애틀랜타] 2025.12.16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2024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다.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총액 2900만 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올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오른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야 복귀했고, 이후에도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으며 제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9월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보강이 필요했던 애틀랜타가 손을 내밀었다. 이적 후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김하성은 시즌 전체 성적을 타율 0.234, 5홈런, 17타점으로 마무리했고, 애틀랜타 소속으로 뛴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에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선택의 기로에 선 김하성은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FA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그 이상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올겨울 FA 시장에는 특급 유격수가 거의 나오지 않아, 애틀랜타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유격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었다. 김하성. [사진=로이터 뉴스핌] MLB닷컴 역시 FA 시장 개장을 앞두고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다년계약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결과는 1년 계약이었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하성 측은 다년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평균 연봉과 보장 기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몸 상태와 수비는 이미 증명된 만큼, 한 시즌 더 건강하게 뛰고 다시 시장으로 나가자"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애틀랜타 역시 유격수 장기 플랜을 팜 시스템과 병행해 설계하는 상황이라, 1년 고액 단기 계약으로 2026시즌 공백을 메우는 게 이해관계에 맞았다.​ 유격수 시장이 워낙 안 좋은 상황에서, 별도의 트레이드 패키지 없이 단기 재계약으로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다는 점은 애틀랜타 프런트의 가성비 있는 선택으로 평가된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우리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모습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김하성은 눈에 보이는 기록보다 많은 걸 갖춘 좋은 선수"라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해 추후 장기계약 가능성을 열어뒀음을 보여줬다. 결국 김하성의 선택은 지금보다 더 좋은 계약을 위한 1년짜리 베팅인 셈이다. 부상 리스크를 털고 건강하게 풀시즌을 치르면서 롱런 가능성을 증명한다면, FA 세 번째 도전이 될 내년에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zangpabo@newspim.com 2025-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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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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