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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이제 군이 한반도 평화 앞자리 설 때"

기사입력 : 2018년10월01일 18:59

최종수정 : 2018년10월01일 18:59

70주년 국군의 날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전쟁종식 선언"
"평화는 우리의 힘이 바탕이 될 때 지속될 수 있다"
국방 개혁과 장병인권도 역설 "강한 군 만드는 핵심은 장병"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70회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평화의 시대'를 강조하며 "이제 우리 군이 한반도 평화의 맨 앞자리에 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1일 기념식 경축사에서 "저는 오늘 한반도에서 전쟁 위협을 끝내고 평화의 시대를 이야기할 수 있어 아주 가슴이 벅차다"며 "지난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에서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남과 북의 전쟁종식과 한반도 평화를 천명했다. 15만 평양시민들 앞에서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단번에 평화가 오지는 않는다. 평화는 우리의 힘이 바탕이 될 때 지속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 2018.09.20

문 대통령은 "힘을 통한 평화는 군의 사명이며, 평화시대의 진정한 주인공은 바로 강한 군대"라고 강조했다.

국방 개혁과 장병인권도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불과 반세기만에 전투기와 전차를 만들고 3천 톤급 전략 잠수함까지 갖췄다. 지금은 강력한 국방개혁을 통해 국민의 군대로 거듭나고 있다"며 "나는 우리 군의 저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함께 하는 군대가 가장 강한 군대이며 강한 군을 만드는 핵심은 장병"이라며 "장병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진정으로 국가와 군을 자랑스러워할 때 용기와 헌신을 갖춘 군인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 군은 국민의 딸과 아들을 귀하게 여기는 군대가 되어야 한다"며 "공정한 군대, 소통하는 군대로 복무환경을 개선하고, 군 생활이 사회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군 복무기간에 따른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관, 해경, 소방관 등에 제대군인 채용도 확대하겠다. 군 의료지원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군의 육아여건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군 어린이집도 늘려나갈 것"이라며 "남녀 군인들 간의 차별해소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함께 해야 이긴다"며 "국민과 함게 해야 하며, 지휘관과 장병이 함께 해야한다. 육·해·공군이 함께해야 하고, 동맹 우방국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를 선도해야 이긴다.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이라는 신무기와 학익진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승리했다"며 "우리 국방도 4차산업혁명에 접목하여 스마트 국방과 디지털 강군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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