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메스터 연은 총재 "장기 국채수익률 급등, 당장 걱정할 문제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 장기 국채 수익률(금리) 급등이 당장 걱정할 문제가 아니라고 3일(현지시각)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스터 총재는 이날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에서 열린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에게 "금리가 어느 날 변동했다는 사실은 걱정할 사안이 아니다. 시장은 변덕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미국과 다른 국가 간의 경제적 "격차"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3일 미국의 국채 수익률은 경제지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민간 고용조사 기관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9월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은 23만건으로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공급자관리협회(ISM)은 9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1.6을 기록해 199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오는 12월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준 가운데 10년물 국채 수익률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각각 2011년과 2014년 이후 최고치 수준을 보였다.

메스터 총재는 "위험이 있다면 현재 미국의 경제와 다른 국가의 경제 상황의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런 것들이 미국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로서는 우려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경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평가할 때, 예의주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궤도를 밟고 있다고 말하면서, 다른 연준 동료와 함께 미국의 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미국의 경제성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용 상황도 호조를 보이며, "인플레이션의 위험이 높다는 증거도 크게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점진적인 기준 금리 인상 단행은 여전히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기조를 재확인했다.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