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신출처 로이터

속보

더보기

"마리 앙투아네트의 보석 보러 오세요"…경매 앞서 두바이서 전시

기사입력 : 2018년10월11일 14:30

최종수정 : 2018년10월11일 14:30

200년 전 부르봉파르마 가문의 보석
내달 12일 스위스 제네바서 경매 진행

[두바이 로이터=뉴스핌] 최윤정 인턴기자 =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가 200여 년 전 소유했던 보석이 다음 달 제네바에서 열릴 경매에 앞서 10일(현지시각) 두바이에서 대중에 공개됐다.

제네바에서 열릴 경매에 앞서 두바이에 전시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보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두바이에 전시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보석은 49캐럿짜리 천연 진주와 다이아몬드로 만든 펜던트, 목걸이, 브로치, 귀걸이 등 총 150만~300만달러(약 34억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부르봉파르마(Bourbon-Parma) 가문이 소유했던 이번 컬렉션에는 문장이 새겨진 반지와 앙투아네트의 머리카락이 들어간 장식품도 포함된다.

루이 16세와 부인 앙투아네트는 자녀들과 함께 1791년 3월 탈출을 시도하면서 보석류를 브뤼셀의 지인에게 빼돌렸다. 이 지인은 이후 앙투아네트의 조카인 오스트리아 황제에게 보석을 넘겼고, 이는 다시 앙투아네트의 자녀로는 유일한 생존자인 마리 테레사에게 전달돼 부르봉파르마 가문에서 보관했다.

영국 경매업체 소더비는 "경매에 잘 나오지 않는 귀한 왕가의 보석이다. 마루 앙투아네트는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유명하고, 진주 장신구를 애용한 것으로 묘사된다"고 소개했다.

앙투아네트의 보석류는 두바이 전시가 끝난 후 런던, 뉴욕, 홍콩 등을 거쳐 경매가 열리는 제네바로 향한다. 소더비 측은 경매에 앞서 전 세계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투어 전시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부르봉 왕가의 왕비이자 오르트리아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인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 혁명 중인 1793년 10월16일 단두대에서 처형당했으며, 그에 앞서 남편 루이 16세도 같은 운명을 맞았다.

다음 달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는 부르봉파르마 가문이 소유했던 100개 이상의 품목이 나온다.

경매업체 소더비의 직원이 두바이 전시회에서 다이아몬드와 진주로 장식된 마리 앙투아네트의 펜던트를 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yjchoi753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