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IA, 3년연속 PS 진출... 롯데 상대로 5위 확정 '안치홍 결승타'

기사입력 : 2018년10월12일 22:03

최종수정 : 2018년10월12일 22:03

롯데 전준우, 개인 통산 1000안타
두산 유희관, KBO리그 9번째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KIA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5위를 확정,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KIA는 1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6대4 승리를 거뒀다. 시즌 70승73패를 기록한 KIA는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롯데(67승2무73패) 승률에서 앞서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롯데는 지난해에 이어 가을야구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KIA는 선발투수 임창용의 호투와 안치홍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승리했다. 임창용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1홈런) 6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승수를 쌓지는 못했다. 임창용에 이어 김윤동이 3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째(6패)를 쌓았다.

KIA 타이거즈가 안치홍의 결승타에 힘입어 5위를 확정지었다. [사진= KIA 타이거즈]

KIA는 초반부터 맹공을 가했다. 1회말 로저 버나디나가 1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이후 나지완이 볼넷을 얻어내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최형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후 안치홍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김주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3대0으로 앞서갔다.

롯데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전준우가 임창용과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내며 반격을 시작했다.

6회초 1사 2루 상황에서는 전병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한 점차로 추격, 바뀐 투수 김윤동을 상대로 앤디 번즈가 때린 타구를 김선빈이 놓치면서 전병우가 홈을 밟아 3대3 동점이 됐다. 이후 7회초에는 전준우가 좌측 펜스를 훌쩍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내 4대3 역전에 성공했다. 전준우는 이 홈런(33호)으로 통산 1000번째 안타를 달성, KBO리그 역대 88번째 대기록을 작성했다.

KIA는 7회말 1사 후 김선빈이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다. 버나디나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2사 1루, 나지완과 최형우의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안치홍이 좌측 펜스를 직접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때려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6대4 재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는 9회초 1사 후 민병헌과 손아섭의 연속 볼넷으로 찬스를 잡았지만 KIA 마무리 윤석민이 전준우를 병살타로 돌려세우고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 선발투수 김원중은 5이닝 3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승패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안치홍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한 구승민이 시즌 4패째(7승)를 안았다.

두산 베어스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은 두산은 92승(50패)를 기록, 한 시즌 최다승(93) 타이 기록까지 1승, 신기록까지 2승을 남겼다. 2연패에 빠진 NC는 창단 첫 10위 위기에 빠졌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6⅔이닝 동안 8피안타 2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10승째(10패)를 기록했다. 유희관은 이날 승리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KBO리그 역대 9번째 대기록이다.

두산 타선은 초반부터 유희관을 지원했다. 2대2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호가 NC 선발투수 왕웨이중을 상대로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려 리드를 잡았다. 4회말에는 양의지의 솔로 홈런과 최주환, 김재호, 오재원의 연속 안타를 묶어 6대2까지 달아났다.

두산은 8회말 안타 6개와 볼넷 3개를 묶어 7점을 뽑아내 13대2로 승리했다.

NC 선발투수 왕웨이중은 3이닝 5피안타(2홈런) 5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해 시즌 10패째(7승)를 안았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LH, 올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공급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과 2만8000가구 규모 공공택지 공급에 나선다. 또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21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고 재원조달 방식 등을 다양화해 재무여건 체질을 개선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21만 8000+α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에 나선다. 사진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서계동 복합문화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핵심 업무인 주택 공급에 집중한다. 10만가구 사업승인과 매입·전세임대 9만가구 등 총 19만가구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동시에 민간 주택건설 활성화를 위해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택지를 조성한다. 주택 착공물량은 지난해(5만가구) 대비 20% 증가한 6만가구를 추진하고 지난해 8·8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포함된 서울서리풀 등 5만가구 규모의 사업지구 역시 인허가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비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신축매입임대 5만가구 이상을 공급하고 전세사기 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피해 주택 7500가구를 매입한다. 올해 주택 승인물량의 37%를 청년·신혼·고령자에게 공급하고 출산가구 우선공급(통합공임)과 실버스테이 등 새로운 유형의 시니어 주택을 통해 가속화되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쪽방·고시원·반지하 거주자의 주거 상향 지원을 지속하고 예술인 등 다양한 수요층에 부응한 특화형 매입임대도 확대한다. 공공주택은 합리적 가격의 고품질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최근 급등한 주택 분양가격을 낮춰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는다. 이를 위해 사업지구별 목표 원가를 설정해 관리와 검증을 강화하고 가처분면적 확대와 사업일정 단축으로 조성원가를 인하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민간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모듈러주택 표준평면 개발 등 OSC 공법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고 LH가 개발한 층간소음 1등급 설계기준과 국내 최대규모의 층간소음 시험시설(데시벨35랩)을 활용해 주택 품질 혁신을 추진한다. 관련 예산은 조기 집행한다. 전체 공공기관 투자계획(66조원)의 33% 수준인 21조6000억원을 차질 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57% 이상의 투자를 집행한다.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매입하고 1기 신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손실 최소화 등 재무여건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재원조달 방식도 개선한다. 광명시흥 등 대규모 사업지구에 LH와 기금이 함께 출자하는 신도시 리츠를 설립해 사업에 따른 재무부담을 완화한다. 또 토지 패키지형 공모 등 지구별 특성과 시장 여건에 맞춘 다양한 매각 방식을 도입해 판매여건 개선과 대금 회수를 촉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금 직접지급 관리를 강화하고 설게 등 공모에 참여하는 외부 심사위원의 정성평가 비중을 축소해 업체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올해도 신속한 주택공급과 투자집행 등 LH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선도적인 공적 역할을 통해 확실한 정책성과를 창출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국가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5-02-23 20:07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