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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메노포즈', 내달 개막…김선경·신효범·황석정·문희경·홍지민·조혜련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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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메노포즈', 11월27일 개막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풀어낸 전세계 히트작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전국 31개 도시를 누비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뮤지컬 '메노포즈'가 2018년 공연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뮤지컬 '메노포즈' (왼쪽부터) 조혜련, 김선경, 신효범, 황석정, 백주연, 박준면, 문희경, 유보영, 홍지민, 이경미, 황석정, 주아 [사진=㈜플레이앤씨, 달컴퍼니]

뮤지컬 '메노포즈'는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내며 중년 여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전세계 히트작이다. 2001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후 미국 450개 이상의 도시, 전 세계 15개국에서 공연됐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5000회를 기록하며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2005년 국내 초연 당시 공연장을 즐겨 찾지 않았던 중년 여성과 부부동반 모임,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전수경, 박해미, 이경미, 이윤표의 현실감 넘치는 농익은 연기가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2006년과 2007년에는 이영자, 홍지민, 조갑경 등이 출연해 특유의 센스 넘치는 유머를 선보였으며, 2010년과 2011년에는 혜은이 김숙이 새롭게 합류했다. 전국 지방 순회 공연을 마친 후 재정비해 새로운 캐스팅으로 돌아왔던 2012년에는 노사연, 이은하가 출연해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파워풀한 무대를 펼쳤다.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메노포즈'는 뮤지컬계 대표 배우 이경미, 김선경, 홍지민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 배우 문희경, 박준면, 신효범, 조혜련, 황석정이 합류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풍부한 연기 경험을 지닌 배우 유보영, 백주연, 주아가 함께 한다.

작품은 '폐경' 혹은 '폐경기'라는 뜻을 지닌 제목에서 알 수 있듯,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은 뮤지컬이다. 전성기를 그리워하며 우아하게 살아가지만, 나이와 투쟁하며 자기 관리에 온 신경을 몰두하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 성공했지만 점점 늘어나는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 약간의 푼수와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로 최근 여성 호르몬의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 주부', 교외에서 농장을 하며 남편과 살아가지만 혼자만의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사는 '웰빙 주부' 등 각기 다른 성격의 네 여자가 주인공이다.

우연히 백화점 란제리 세일 매장에서 만난 그녀들이 속옷을 두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서로의 공통된 고민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내용이다.

익숙한 멜로디의 60~80년대 팝송들이 중년의 향수와 감수성을 건드리고, 극 상황에 맞게 개사한 곡들이 완전히 엉뚱한 노래로 바뀌면서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국내에서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여성들만의 고민거리 '폐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뮤지컬 '메노포즈'는 오는 11월27일부터 2019년 1월20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3일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티켓링크, 예스24 공연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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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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