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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사에서] 文대통령 유럽순방 동행 장관님의 그림자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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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이달 13~21일 7박9일간 프랑스 등 유럽 5개국 방문
산업부·해수부·환경부 장관 등 동행…신성장 협력 증진 등 힘보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한태희 기자·임은석 기자·최온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7박9일 유럽순방길에 각 부처 장관들이 동행해 그림자 외교를 펼치고 있다. 문 대통령의 활동에 가려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3일 유럽 순방길에 오른 문 대통령은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등 5개국을 차례로 방문하고 오는 21일 귀국할 예정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등 각 부처에 따르면, 이들 부처 장관들은 문 대통령 유럽순방길에 동행해 '신성장동력을 위한 협력 증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외교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럽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번 유럽 출장길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만나 투자 유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 장관은 유럽방문 첫 일정으로 지난 15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EU 투자가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13개 외국기업 중 4개의 기업으로부터 총 6억달러의 투자신고서를 제출받아 최단기간 내 '연간 외국인투자 200억불'도 달성했다. 

16일 오전엔 한국무역협회가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열린 '한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한국과 비즈니스 관계가 있는 프랑스 13개사의 의견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한블 비즈니스 리더스 서밋에 참석해 5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탈리아 방문일정인 17일 오후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는 KOTRA 와 ITA(伊 무역공사), Marangoni(패션디자인스쿨)간 MOU 서명식에 임석했다. 18일에는 장인기업으로 성공한 고급 침구류 생산업체와 명품 수제화 제작업체를 방문해 이탈리아 장인기업의 현황을 확인했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혁신형 해양수산업 발전 방안을 완성하기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김영춘 해수부 장관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4일 동안 노르웨이와 벨기에, 독일을 차례로 방문 중이다.

김영춘 장관은 이날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하펜시티를 방문한다. 하펜시티는 항만 재개발 성공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김영춘 장관은 하펜시티를 둘러보며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 등 국내 항만 재개발 사업 방향을 모색한다. 해수부는 해운업 재건을 위해 항만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김영춘 장관은 지난 18일 벨기에에 있는 EU 본부를 방문했다. 김영춘 장관은 카미누 벨라 EU 해양수산총국 해양수산집행위원(장관급)과 만나 지속 가능한 해양수산업 실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근절을 위한 한-EU 공동선언' 서명식을 가졌다.

김 장관은 또 4차 산업혁명을 어업 분야에 접목시킬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르웨이를 방문했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연어 양식 세계 1위인 기업인 살마를 찾아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양식장을 관리하는 현장을 관찰했다. 양식업 스마트화는 해수부가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내년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도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 마지막날 일정인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회의 참석을 위해 동행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대통령 행사에 대한 수행목적이 가장 크다"면서 "이에 대해 P4G 회의 물세션 기조발언과 덴마크와의 양자회담도 주요 일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P4G 물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인 물 부족 지역에 대한 접근성과 가용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여러가지 기술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라며 "김은경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덴마크 환경식품부 장관, 국제물협회사무총장, 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 등 4명이 발표에 나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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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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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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