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뜨거웠던 5일간의 열기…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오늘 폐막

기사입력 : 2018년10월20일 19:08

최종수정 : 2018년10월20일 19:08

15~20일까지 DDP·한남동·종로 일대에서 패션 축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난 15일 개막해 6일간 서울 전역을 패션으로 물들인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20일 막을 내린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미스 지(MISS GEE) 컬렉션에서 모델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0.19 deepblue@newspim.com

지난 15일 밤 우영이 명예 디자이너의 오프닝쇼로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화려한 막을 올렸다.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국내외 브랜드의 패션쇼가 열리는 '서울 컬렉션'과 전시회, 글로벌 역량을 입증받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자리 '텐소울'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주목받았다.

121개의 유수 디자이너 브랜드 신진 디자이너가 참여하는 전문 수주 상담회 ‘제너레이션넥스 서울’과 13회에 걸쳐 24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너레이션넥스트 패션쇼’도 진행됐다. DDP외에도 한남동과 종로 등에서도 패션쇼와 패션 행사가 열리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지난 19일에는 세계적 패션 평론가 사라 무어가 합류한 해외 패션 전문가 5인 멘토단의 세미나에는 패션업계 종사자와 학생이 약 100 여명 참석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K-패션 및 패션산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 관련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강연자와 참가자들의 패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거듭났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모델 차승원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송지오옴므 컬렉션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10.17 deepblue@newspim.com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개막 2일 만에 약 6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축제의 인기를 입증했다. 본 행사장인 DDP는 패션 피플로 가득 찼고, 남다른 개성으로 무장한 패션피플들은 서로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며 서울패션위크를 온몸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셀럽들도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찾아 자리를 빛냈다. 배우 공효진과 엄지원, 이동휘, 기은세, 한예리, 클라라 등이 패션쇼를 찾았고, 배우 차승원과 이기우는 본업인 모델로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DDP 한켠에 마련된 헤라(HERA) 부스와 LG TROM, 이니스프리 부스에서는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찾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였다.

헤라 서울패션위크를 주최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1년) 서울패션위크 예산은 4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3억이 줄었지만, 콘텐츠의 수준은 더욱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