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트럼프 “캐러밴은 국가 비상상태‥막지 못한 중미국가 원조 중단”

기사입력 : 2018년10월22일 22:57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06:14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캐러밴’으로 불리는 중미 이민 행렬 사태에 대해 국가 비상사태라면 이를 막지 못한 과테말라 등 중미 정부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캐러반 사태에 대해 올린 트위터 글들을 통해 “슬프게도 멕시코 경찰과 군대가 (미국) 남부 국경으로 향하고 있는 캐러반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자와 알수 없는 중동 사람들이 여기에 섞여 있다”면서 “나는 국경 수비대와 군대에 이것은 국가 비상상태라고 알렸다. 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미국인들에게 불법적으로 입국하려는 캐러밴을 볼 때마다 이들에 동정적인 현형 법을 바꿀 수 없게 하는 민주당원들을 생각하고, 비판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사태를 오는 11월 중간 선거의 호재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과테말라, 온두라스 그리고 엘살바도르 정부는 그들의 국민들이 미국에 불법적으로 입국하려는 것을 막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지금부터 그들에게 통상적으로 제공했던 해외 원조를 중단하고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엘살바도로르 등 중미 국가 주민 수천명은 자국내 폭력과 빈곤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난민 인정을 요구하며 미국으로 향하는 이주 행령을 벌이고 있으며 최근 멕시코로 진입한 상태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