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삼성바이오에피스, 美 류머티즘 학회서 임상 분석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08:35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09:04

삼성바이오에피스, ACR서 임상 초록 2건 발표, 세미나 진행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오는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미국 류머티즘 학회(ACR)에 참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8 미국 류머티즘 학회(ACR)에 참가했다.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ACR은 전세계 글로벌 제약회사와 임상의사 1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류머티즘 학회 중 하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학회에서 임상 초록 2건을 발표하고 '류머티즘 질병을 위한 바이오시밀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는 초록 2건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3종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다. 17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항체 발생이 약의 효능을 감소시키고 주사 부위 반응을 증가시키는 것과 연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록에 대한 상세 내용은 2018 ACR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또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시밀러의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개발 역사와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승인 동향에 대해 소개한다.

회사는 현재 미국에서 '렌플렉시스'(SB2)를 판매하고 있다. 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인 'SB5'(유럽명 임랄디)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유럽에는 베네팔리(SB4)와 플릭사비(SB2)에 이어 지난 17일 임랄디를 출시했다.

김철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 전무는 "매년 ACR에 참여할수록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 세계 의사들의 인지도가 점점 상승하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의학적 연구 성과를 발표해 회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