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하동군, 레일바이크 1년 5개월만에 탑승객 10만명 돌파

기사입력 : 2018년10월23일 14:12

최종수정 : 2018년10월23일 14:12

[하동=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지난해 5월 13일 북천 꽃양귀비 축제에 맞춰 개통한 하동 레일바이크 탑승객이 1년 반도 채 안 돼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개통 4개월 만인 지난해 9월 11일 2만명, 지난 3월 31일 5만명에 이어 1년 5개월 만에 탑승객 10만명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하동 레일바이크 10만번째 손님으로 행운의 황금열쇠를 받은 부산 강보경씨 가족들[사진=하동군청] 2018.10.23

1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남편·아이들과 함께 부산시 금정구에서 하동으로 가을 나들이를 왔다가 지난 22일 오전 11시 레일바이크를 탄 강보경씨.

㈜하동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 만단위 탑승 이벤트 일환으로 이날 10만번째 탑승객인 강씨 가족에게 행운의 황금열쇠(22만원 상당 순금 1돈)를 증정했다.

하동레일파크는 또 강씨에게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습이 담긴 액자사진과 하동 특산물인 10㎏들이 고구마 1상자를 선물했다.

강 씨는 “단풍시즌을 맞아 모처럼 가족과 하동여행을 왔다가 레일바이크를 탔는데 이렇게 행운의 주인공까지 돼서 무척 기쁘고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9만 9999번째 탑승한 거제 이욱열씨와 마산에서 가족과 함께 와 10만 1번째 레이바이크를 탑승한 이미선씨에게 액자사진과 고구마 1상자씩을 선물했다.

경전선 복선화로 폐선된 하동구간의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설치된 레일바이크는 옛 북천역∼양보역 5.3㎞ 구간에 4인승 45대와 2인승 25대가 운행되고 있다.

옛 북천역 매표소에서 관광열차를 타고 양보역으로 이동한 뒤 북천역 방향 편도로 내리막길을 달리는 레일바이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하고 있다.

레일바이크 구간에는 1.2㎞에 이르는 이명터널에 환상적인 경관조명이 설치돼 빛의 향연을 펼치고 있으며, 주변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피워 탑승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근 금오산에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빅스윙, 파워팬, 퀵점프 같은 다양한 어드벤처 레포츠시설을 갖춰 이들 시설을 연계 체험하려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레일바이크 탑승료는 평일 성인 기준으로 2인승 2만 5000원(휴일 3만원), 4인승 3만원(휴일 3만 5000원)이며, 국가유공자와 관내 장애인 50%, 하동군민과 관외 장애인 30%, 단체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ckh74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