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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 빠지며 2020선 밑으로...나흘 연속 연저점 ‘경신’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12:17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12:18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장 초반 2050선 밑으로 밀려난 코스피가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2020선이 붕괴되는 등 투매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후 12시15분 현재 전날보다 46.10포인트(2.23%) 내린 2017.20에 거래중이다. 지난 23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코스닥 역시 26.28포인트(3.83%) 빠진 660.5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26일 장중 지수 추이 [자료=키움 HTS]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2억원, 72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특히 외국인은 1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1조8000억원을 넘어섰다.

업종별로는 은행(2.42%), 보험(0.52%), 운수장비(0.43%)만이 올랐을 뿐 건설업(-4.78%), 의료정밀(-4.34%), 화학(-4.11%), 서비스업(-4.08%), 의약품(-3.98%), 비금속광물(-3.76%), 기계(-3.56%), 섬유의복(-3.22%)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내렸다. 국내 시총 1위 삼성전자(-1.10%)는 물론 SK하이닉스(-1.70%), 삼성전자우선주(-0.60%), 셀트리온(-3.81%), 삼성바이오로직스(-4.35%), 포스코(-0.38%), LG화학(-6.19%), SK텔레콤(-3.35%), KB금융(-0.58%)이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현대자동차(1.36%)만이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역시 비슷한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5.90%), 코스닥 신성장(-5.00%), 오락,문화(-4.71%), 음식료/담배(-4.51%), 인터넷(-4.35%), 코스닥 벤처기업(-4.27%), 통신장비(-4.18%), 소프트웨어(-4.17%), 제조(-4.12%), 화학(-4.07%)이 4% 넘게 빠졌다.

시총 상위주는 나노스(3.59%)를 제외한 셀트리온헬스케어(-3.10%), 신라젠(-5.56%), CJ ENM(-4.94%), 포스코켐텍(-3.91%), 에이치엘비(-1.87%), 바이로메드(-2.96%), 펄어비스(-1.61%), 스튜디오드래곤(-5.38%), 메디톡스(-7.20%)가 모두 하락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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