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GS칼텍스, ‘우승후보’ 흥국생명 격파... 현대캐피탈은 3연승

기사입력 : 2018년10월26일 20:57

최종수정 : 2018년10월26일 21:02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승패를 갈랐다.

GS칼텍스는 2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대0(25-20 29-27 25-23)으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강서브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한 GS칼텍스는 승점 6을 기록,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시즌 첫 패배(1승)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올해 190cm 센터 김세영과 톰시아를 영입,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웃지 못했다.

여자부 6개팀의 외국인 선수는 모두 6명이다. 그중 3명이 새얼굴이다.
KGC인삼공사는 3시즌 연속 알레나, 한국도로공사는 이바나, 현대건설은 예전에 V-리그에서 활약한 베키가 뛰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미국 출신 어나이, GS칼텍스는 몰도바 출신 알리, 흥국생명은 톰시아를 영입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공격수 알리(사진)의 맹활약에 2연승을 질주했다. [사진= KOVO]
흥국생명의 톰시아는 부진한 활약을 보였다. [사진= KOVO]

라이트 공격수 알리(27·1m86㎝)는 이날 양팀 최다 23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폴란드 국가대표 출신인 흥국생명의 베레니카 톰시아(30·1m89㎝)는 라이트와 레프트 포지션이 전부 가능한 선수지만 16점을 기록했다. 알리와 톰시아 모두 연봉 15만달러다.

여기에 지난해 대표팀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거의 출장하지 못했던 이소영이 17점을 올렸다. 강소휘는 10득점, 김유리도 8점을 기록했다. 흥국생명의 이재영은 15득점, 김세영도 13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GS 칼텍스는 외국인 공격수 알리의 강서브와 공격 등으로 1,2 세트(19 득점)를 내리 따냈다. 흥국생명의 톰시아는 2세트까지 8득점에 그쳤다.

2세트서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연속 공격으로 22대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이주아가 프로 데뷔 첫득점을 블로킹으로 성공시켜 25대 25를 엮었다. 이재영의 타점 높은 공격으로 27대27을 만든 흥국생명은 아쉽게 2세트를 내줬다. 이주아는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선수다.

GS 칼텍스는 3세트서 흥국생명 이재영 등의 거센 추격을 끊었다. 연이은 동점이 이어졌다. 하지만 이소영의 백어택으로 21대20을 만든 GS칼텍스는 상대 범실과 이소영의 공격으로 다시 동점(23대23)을 엮었다. 이후 범실로 매치포인트를 내준 흥국생명을 상대로 강소휘의 백어택으로 승리했다.

남자부에서는 현대캐피탈이 3연승을 질주했다.
현대캐피탈은 같은 날 열린 OK저축은행과 원정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7 29-27 25-19)으로 이겼다.

파다르가 18점, 저축은행의 요스바니는 12득점에 그쳤다. 현대캐피탈의 전광인은 14점, 김재휘도 8득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 OK저축은행(이상 3승1패)과 함께 승점 9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득실률에 앞서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2위, OK저축은행은 3위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