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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문명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유를 찾아서

기사입력 : 2018년10월28일 12:41

최종수정 : 2018년10월28일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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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전시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서 내년 2월17일까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사진은 문명처럼 전세계적이고 전지구적인 것, 세계 어디서든 사진 작가는 현실을 기록하고 있다." 

'문명'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 '문명: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문명)전을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개최한 로잔 엘리제 사진미술관장 윌리엄 A. 유잉은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명은 누적되는 것이며 매 세대가 이전 세대의 성취에 또 하나의 성취를 쌓는 작업이라고 정의했다. 

[과천=뉴스핌] 이현경 기자=윌리엄이 에드워드 버틴스키의 '회저살수'를 설명하고 있다. 2018.10.17 89hklee@newspim.com

그는 같은 맥락에서 사진 역시 집합적인 작업이라며 문명과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윌리엄은 "사진 작가가 오늘날을 해석하는 건 쉽다. 그렇지만 혼자 작업하지 않는다. 카메라·렌즈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전문가, 그리고 사진을 옮기기 위해선 택시 운전사와 드론 운전자, 편집자 등 다양한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 사진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누적성'과 관련해서는 사진 작가 역시 이전 시대의 사진 작가의 역사를 잘 알고 있어야 '문명'의 축적성을 띌 수 있다고 첨언했다. '문명'전 역시 이전 작가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자 작품을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릴 포체, '무제', ‘군중’ 연작, 2014 © Cyril Porchet

이번 '문명'전에서 사진 작가는 우리가 사는 도시를 '벌집'으로 비유했다. 우리가 발전시키고 확장해 가는 도시 유기체는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수동적인 벌집을 넘어서 배우고 생산하고 사고하는 능동적인 벌집이라고 바라봤다.

작가 시릴 포체는 작품 '무제'로 도시를 표현했다. 화사한 색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곤충 떼처럼 모여든 이 모습은 마치 굽이치는 파도처럼 느껴진다. 이들이 어떤 행사를 위해 모였는지 나타내고 있지 않지만, 작가는 도시가 대중행동에 수월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무분별한 개발을 일침하는 작품에서 우리는 경각심을 느끼게 된다. 에드워드 버틴스키는 '회전살수'라는 작품에서 사막에서 일어난 도시 개발의 사례를 보여준다. 사막에 논을 경작하기 시작했고 그 주변에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집을 짓기 시작했으나 농사도 제대로 되지 않고 사람도 모이지 않는 곳으로 바뀌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에드워드는 '21세기 유적'이라고 표현했다.

파블로 로페스 루스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주목한 '국경' 연작으로 사회적 붕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악명 높은 그 국경에서 개인의 희망과 절망이 담긴 서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뒤로 물러나 '벽'이라는 물리적인 구조물에 가로막힌 미국과 멕시코 양쪽을 프레임에 담았다. 이 사진에는 양국 사이에 정치적인 표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굽이치는 산악 지형만 보인다. 국경선에서 멀리 물러나서 보면 어느 쪽 영토에서 바라보는 장면인지 구분하기는 거의 불가능한데, 이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더한 구조물이 자연 앞에서 얼마나 무의미한지 보여준다.

파블로 로페스 루스, '샌디에이고-티후아나 XI, 미국-멕시코 국경', ‘국경’ 연작, 2015 © Pablo López Luz

이런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그 다음은 뭐지?'라고 묻는다. 4차산업혁명이 시대가 왔고 인간 대신 로봇이 일을 하고, 인공지능 기술로 밖에 나와 있어도 가스 불을 끌 수 있다. 사진가들은 그리 머지 않은 미래 세상의 징후를 포착했다. 사진 작가이자 우주 비행사 훈련을 받고 있는 미하엘 나야르는 '빠.르.게'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큰 천문 전파 망원경을 담았다. 이는 2016년에 중국이 '구경 500m 구형 망원경'을 외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남부 산악 지역에 만들었다.

이 망원경은 컴퓨터로 조작해 우주의 여러 지점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만든 목적은 펄서(주기적으로 세기가 변하는 전파를 방출하는 별)나 블랙홀, 중력파처럼 멀리서 오는 전파를 잡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우주의 통신 신호를 감지하는 것은 인간이게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에 도달하게 한다. 작가는 외계 통신 신호가 처음으로 이 망원경 접시에 닿아서 전 세계로 중계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윌리엄은 전시를 기획할 때 특정 메시지를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명'에 대한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해석도 없었으며, 포터그래퍼가 렌즈에 담은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고 정리했다.

그는 "정해놓은 긍정과 부정은 없었다. 하지만 제임스 마틴이 '인류는 스스로 자멸할 수 있다'고 말했듯 많은 지식인들이 갖는 우려 상황이 있다. 정치적 문제도 있고, 온난화 문제 혹은 유전자 변형 기술이 너무나 발달해서 많은 이들이 우려할 것"이라며 "사진 작가들도 현대의 문명이라는 것에 캡처하는 과정에서 그런 내용이 들어가 있을 거다"라고 부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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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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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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