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 데뷔 10주년 팬미팅 성황리에 개최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0:56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10:5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가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카이는 지난 27일 서초구에 위치한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 ‘YOUR KAI(유어 카이)’를 열었다. 이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이에 보답하듯 카이는 팬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보이며 팬들과 함께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0년 동안 팬들에게 받아 온 사랑에 보답하고자 카이는 공연 전 역조공 커피차를 팬들에게 선물하는 것을 비롯해 본인이 평소 찍은 사진들을 전시한 갤러리, 알찬 구성의 프로그램과 10년의 히스토리를 담은 셋리스트들로 120분 공연을 꽉 채웠다.

[사진=EA&C]

공연 시작 전 공개된 오프닝 영상에서 카이는 소속사 기획팀과 팬미팅 아이디어 회의에 참석해 “뭐든지 다 하겠다”는 뜨거운 열정을 보이며 팬들보다 더 팬미팅 무대를 기다리고 기대했다.

이어 데뷔곡 ‘월하연’을 부르며 등장한 카이는 "영상에서도 보셨듯이 오늘은 정말 팬들을 위해 뭐든지 다하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올랐다. 지금까지 함께해준 그리고 앞으로 함께할 팬들과 함께 오늘 하루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토크 프로그램 ‘알쓸신카(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카이사전)’에서 카이는 ‘카박사(카이+박사)’로 깜짝 변신해 ‘카이’라는 배우를 3인칭으로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티켓팅을 첫번째로 한 팬에게는 상장을 수여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팬들의 가장 큰 환호를 받았던 ‘랜덤포토타임’에서는 왕관을 쓴 ‘킹카이’, 갓을 쓴 ‘갓카이’, 화관을 쓴 ‘메르세데스 카이’, 할로윈 기념 ‘해리포터 카이’, 의사 가운을 입은 ‘카박사’ 등의 캐릭터 분장을 한 특별한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카이 목소리로 듣고 싶은 문구들을 보내는 사전 참여로 진행된 ‘카이 목소리’에서는 채택된 문구들을 카이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낭독하며 좋은 글귀들을 팬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카이의 데뷔 10년 히스토리를 아우르는 노래 선물도 이어졌다. ‘벌’, ‘겨울에 쓰는 편지’, ‘울게하소서’, ‘사랑이란 이름’, ‘모두 사랑인걸’ 등 뮤지컬 넘버보다는 뮤지션 카이를 보여줄 수 있는 노래를 선곡해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사진=EA&C]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카이는 “나에게 팬은 친구이자 가족이다. 아티스트와 팬 이상의 관계로 함께 걷는 존재가 되고 싶다. 나의 시작과 끝이 되어준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 오늘도 감사하고 내일 더 많이 사랑하겠다”며 팬들에게 애정과 진심어린 인사를 건넸다. 행사 종료 후 카이는 ‘하이터치’시간을 준비해 집으로 돌아가는 팬 한명 한명과 악수하고 인사하며 따뜻한 배웅길을 선물했다.

팬미팅 종료 후 팬들은 각종 SNS를 통해 "팬을 아끼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 전해지는 시간이었다", "카이가 내려준 1억개의 행복을 모두 가슴에 받아왔다", "힐링 그 자체의 시간", "팬들을 위해 신경써서 모든 것을 준비한 것이 보여 행복했다" 등의 후기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카이는 오는 11월1일 반석아트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12월1일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에서 주인공 ‘팬텀’ 역할로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