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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우리은행, 지주회사 전환 앞두고 주가 지지부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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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 등 기관 매도에 연중 최고가 대비 7% 하락
지주사 이슈 선반영..대출감소 전망에 내년 실적 둔화 관측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주회사 설립을 앞둔 우리은행 주가가 지지부진하다. 앞서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은 기반영됐고, 여러 부정적인 여건으로 인해 앞으로도 주가가 탄력을 받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우리은행의 주가는 1만5750원으로 증권사 목표주가 대비 20~30% 정도를 밑돌고 있다.

지주사 전환 시기가 다가올수록 주가와 목표주가 괴리도는 더 커지고 있다. 연중 최고 1만7000원을 넘어섰다 최근엔 1만5000원선까지 내려앉았다. IBK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2만4500원, KB증권은 2만원, 키움증권은 1만9000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최근 1년간 우리은행의 주가 변동[자료=네이버금융 캡쳐]

증권가에선 우리은행 주가는 지주회사 전환 뒤 경영 변수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월 지주사 전환을 선언한 이후 관련 기대감은 주가에 기 반영된 상태로 봤다. 특히 앞서 지난 2001년 신한금융지주가 지주회사로 전환했지만 이후 지주와 은행간 이해 상충, 의사결정 지연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서영수 연구원은 “우리은행이 내년 초 지주회사 전환을 마무리할 예정인데 이 재료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지주회사 전환 뒤 M&A 성과, 합리적인 지배구조 확립 등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은행업 자체의 불확실성도 주가 반등을 막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기에 예대 차익이 늘자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우리·KEB하나)의 이자 수익만 10조원이 넘었다. 순이익도 6조원에 달한다. 하반기에도 이 같은 실적 오름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년 상황은 다르다. 시중은행들은 내년 대출성장률이 올해의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역분쟁 장기화와 국내 경기둔화, 가계부채관리 강화 등으로 대출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는 있지만 이익의 70~80% 정도가 이자 수익에서 나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최근의 성장세는 주춤할 것으로 봤다.

투자은행(IB) 한 관계자는 "올해 시중은행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경기둔화와 가계대출 규제로 예매 이윤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라며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 이슈보단 향후 기업 인수, 사업 다각화 등의 성과를 고려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우리은행의 지주사 설립을 허가했다. 우리금융지주는 내년 1월 주식의 포괄적 이전을 통해 설립되고 기존 은행 주식은 모두 금융지주사로 이전된다. 현재 4강(KB 신한 하나 NH농협)인 국내 금융지주 구도도 5강으로 재편된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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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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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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