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KB저축은행, 계좌이체 기반 모바일 지급결제 특허 획득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5:37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5:37

올 7월부터 기술 적용 '스마트폰ATM서비스' 시행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KB저축은행은 최근 '디바이스 및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무선구간 인증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해 2건의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KB저축은행은 올해 7월부터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폰ATM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스마트폰ATM서비스’는 실물카드 발급이 필요없어 카드 복제에 의한 사고가 원천 차단된다. 인가된 고객만 이용할 수 있어 보안성이 우수하고, 자금세탁 용도로 여러 스마트폰을 이용한 ATM출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아울러 해당 특허를 이용하면 별도의 절차없이 가맹점에서 기존 은행 앱으로 계좌잔액만큼 즉시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계좌이체 기반 결제방식이어서 결제자는 현금소득공제도 가능하고, 가맹점은 카드수수료보다 대폭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은행도 체크카드나 현금카드 발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KB저축은행은 연 1.3% 입출금통장 ‘올비’에 가맹점과 고객의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서비스 모델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디지털 저축은행으로의 전환은 필수고, 디지털 저축은행은 핀테크가 기본”이라며 “KB금융그룹의 경영전략인 ‘RACE 2018’ 에 발맞춰 신속하고 기민함을 바탕으로 보다 강화된 디지털저축은행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ACE 2018’는 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올해 경영전략이다. Reinforcement(강화), Agile(신속함), Customer Centric(고객중심), Excellence and Efficiency(탁월함과 능률) 등의 단어를 합친 말이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