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靑 인사 강행에 뿔난 野...여야정 상설협의체 실무협의 파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2일 예정된 3당 원내수석·정책위의장 회의 전격 취소
윤재옥 "야당 고언에도 김수현·홍남기 내정·조명래 임명 강행"
유의동 "국회 예산심사 무산...상설협의체, 소통의 자리 아냐"
김태년 "회의 직전 일방 취소 통보...첫 날부터 파행 유감"

[서울=뉴스핌] 김승현 조정한 기자 =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 간 진행된 여야정 상설협의체에서 합의한 내용에 대한 실무 협상 논의가 12일 첫 발도 떼지 못하고 파행됐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날 예정됐던 3당 원내수석부대표 및 정책위의장 회의 직전 더불어민주당에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 이들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이 건의한 소득주도성장 수정과 조명래 환경부 장관 임명 철회를 모두 무시했다며 협치의 의사가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재옥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합의문 이행 추진을 위한 3당 실무 TF(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제1차 회의 불참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8.11.12 yooksa@newspim.com

윤재옥 한국당‧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재옥 의원은 “지난 11월 5일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통해 야당 원내대표들이 대통령에게 시장의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는 경제정책 방향 조정과 고언을 정중하게 드렸다. 그리고 조명래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 과정서 드러난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며 청문결과 보고서 없는 임명 자제를 요청했다”며 “대통령은 이런 정중한 고언에도 불구하고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내정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어 “또한 조명래 후보자도 환경부 장관에 임명해 현 정부 들어 7번째 보고서 없는 장관이 됐다”며 “야당의 정중한 요청에도 대통령의 이번 인사는 협치를 강조하는 말씀과는 반대되는 조치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일갈했다.

유의동 의원은 “이번 인사로 국회 예산심사는 사실상 무산됐다. 국회의 인사청문은 유명 무실이 됐다”며 “결국 여야정 협의체는 소통과 협치의 자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여당은 무책임으로 일관하며 방관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유 의원은 “이는 여야정 협의체를 원활하게 이끌어갈 여당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다. 결국 정부 여당이 협치 위한 자세가 되어 있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실무회담에서 어떠한 결론을 낼 수 있을지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어 정부와 여당의 깊이 있는 반성과 책임 있는 조치가 선행되기 전까지 협상 참여를 보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정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합의문 이행 추진을 위한 3당 실무 TF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불참으로 취소되자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1.12 kilroy023@newspim.com

같은 시간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결론적으로 오늘 합의한 후속 법안 여야간 협상 이뤄지지 않게 됐다”며 “오전 원내대표간 회동 때도 이 모임을 파기한다는 데 대해 아무 말 없다가 오후 회의 직전에 파기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여러 가지 예산뿐 아니라 국민들이 기다리는 경제 민생 관련한 여러 법안들이 있다”며 “3당간 정책위의장과 수석간의 남은 정기국회 동안 긴밀하게 협의해서 원만하게 과제들을 처리키로 했는데 첫날부터 회의가 가동되지 않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영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일방적인 전달이라 안타깝다. 국민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 내용은 실무적으로 법안, 정책 통해서 실행돼야 한다”며 “바로 다시 이 모임이 재가동될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