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입이 딱딱 벌어질 인물평, 세계적 기업가들이 본 알리바바 마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윈 투자요청 거절 평생후회, 레이쥔 회장
오랜 친구 사이, 확신에 가득찬 혁신가, 빌 게이츠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는 사람, 류촨즈 회장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올해로 광군제 10주년 행사를 마치고 내년 은퇴할 예정인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에 주요 기업인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마윈을 지켜본 유명 기업인들은 그의 시장 분석력과 행동력에 감탄하면서 ‘다시 나오기 힘든 기업인’이라고 그를 추켜세웠다.

11일 알리바바는 10주년을 맞이한 광군제 행사에서 2135억 위안(약 35조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액보다 27%나 늘어난 수치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의 성공은 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2018 광군제 알리바바 총 매출 2135억 위안 기록 [사진=바이두]

이에 바이두(百度) 등 중국 포털과 매체들은 주요 기업인들의 평가를 종합해 기업인들이 본 마윈을 분석했다. 최근 열린 세계인터넷대회, 국제수입박람회, 광군제 등 행사를 통해 이들은 마윈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 7일 중국 우전(烏鎭)에서 열린 제5회 세계인터넷대회에 참석한 빌 게이츠는 “마윈과 나는 사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여러 차례 그를 초청해 행사를 함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알리바바와 앤트파이낸셜은 전자상거래 원가 절감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갖췄다”며 “디지털 영역에서의 마윈의 경험은 앞으로 의료위생 개선, 교육, 재테크 등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윈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확신으로 가득 찬 사람이며, 은퇴 후에도 자선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9일 자신의 웨이보에 마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함께 세계인터넷대회에 참석한 궈타이밍(郭臺銘) 폭스콘(대만 훙하이정밀공업) 회장은 제조업과 온라인·서비스를 결합한 신제조(新製造)를 강조하면서 마윈을 언급했다. 올해 9월 마윈은 반도체 회사 핑터우거(平鬥哥) 설립을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신제조’를 주창했다. 

궈타이밍 회장은 먼저 마윈의 판단력과 순발력 덕분에 알리바바가 한발 앞서 전자상거래 시장을 장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윈 같은 사람이 예전에도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또 다시 그와 같은 사람이 나오기는 대단히 어렵다”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11월 9일 빌 게이츠는 웨이보에 마윈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앞으로도 그와 함께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캡쳐=웨이보]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알리바바 초창기에 마윈의 투자요청을 거절했던 인연으로도 유명하다. 훗날 대기업 회장으로 성장한 마윈은 여러 친목 모임을 통해 레이쥔과 돈독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레이쥔은 마윈을 ‘잠을 자면서도 돈을 벌 사람’이라고 극찬하면서, 알리바바 투자기회를 놓친 점을 못내 아쉬워했다. 그는 “내가 만난 수많은 기업가 중에서도 마윈은 가장 빛이 나는 사람”이라며 “누구보다도 현명하며, 특히 상황을 파악해 목표를 설정하면 무섭게 달려들어 성과를 낸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를 거절할 당시, 마윈의 꿈이 너무 커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었다”며 “지금도 그 기회를 놓친 것에 매우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촨즈(柳傳誌) 레노버 회장과 마윈의 각별한 인연은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중국 경제인 모임 중에서도 가장 규모와 영향력이 큰 중국기업가클럽(中國企業家俱樂部)의 전임 주석이었던 그는 2106년 주석직을 마윈에게 넘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류촨즈 회장은 먼저 “마윈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놀라운 재주를 가졌다”며 “그는 자신을 믿고 노력해 일을 성공시키는 기업인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마윈은 돈보다 명예를 소중히 하고, 다른 사람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법을 안다”며 “기업인들은 그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사진
민주당 당대표 여론조사 보니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대표 적합도·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일반 국민은 정청래 후보,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후보가 앞서는 흐름이다. 오는 8월 1일 충청권 첫 지역 순회 합동 연설회와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민주당 전대 열기가 더욱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김민석(왼쪽부터), 정청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7.29 photo@newspim.com ◆ NBS, 정청래 21% 김민석 19% 송영길 6%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한 NBS(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후보 21%, 김민석 후보 19%, 송영길 후보 6%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34%, 정 후보 29%, 송 후보가 9%로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 오마이뉴스 민주당 지지층, 김민석 41.6% 정청래 37.7% 송영길 9.5%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에스티아이(STI)가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성인 남녀 중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1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 41.6%, 정 후보 37.7%, 송 후보 9.5%였다. 오마이뉴스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사용한 휴대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 뉴스토마토, 정청래 36.9% 김민석 28.0%, 송영길 9.2%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18살 이상 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 선호도 1순위로 정 후보가 36.9%였다. 김 후보는 28.0%, 송 후보는 9.2%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가 44.9%로 정 후보 38.9%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 후보는 11.2%였다.  선호투표제 도입에 맞춰 실시한 2순위 선호도 조사에서는 송 후보가 33.9%로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김 후보가 12.9%, 정 후보 9.0% 순이다. 송 후보를 2순위로 선택한 57.9%는 김 후보를 1순위로 꼽았다. 36.9%는 정 후보를 선택했다. 미디어토마토 조사는 무선 전화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당은 이번 당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처음 도입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후보 한 명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1·2·3순위 선호 후보를 함께 기입하는 방식이다. 먼저 1순위 득표를 집계해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그대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땐 최하위 득표자의 2순위 표를 배분한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7-31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