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수능 마친 수험생 전시장으로 떠나라…할인혜택·이벤트 풍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림미술관 SNS와 현장 이벤트…수험표만 있으면 무료 관람
김홍도 Alive: Sight, Insight, 본인 포함 동반 1인 50% 할인 적용
경기도미술관, 경기도 수험생 대상 '미술로 세계를 만나다' 교육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오는 15일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박물관과 미술관이 준비한 다양한 전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SNS 참여를 통한 무료 관람 기회부터 입장료 50% 할인까지 수능을 치르느라 지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래줄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 대림미술관, 수험생은 무료!

15일 대림미술관 SNS에 게재될 이벤트 게시물 [사진=대림미술관]

트렌디한 전시와 감성으로 2030세대에게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대림미술관은 주 타깃 관람객이 즐겨 찾는 SNS 이벤트를 미련했다.

SNS 이벤트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대림미술관은 이날 저녁 미술관 인스타그램에 '인생에 정답은 없어 #쇼미더띵언 #하고싶은거다해 #마음성장통' 게시물을 올릴 예정이다.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현재 대림미술관에서 전시중인 '나는 코코 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를 무료(본인만)로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자신만의 '띵언'(인터넷상에서 쓰는 '명언'이라는 뜻의 단어)을 게시물의 댓글로 남기면 기간 내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참가자 3인에게 미술관 측이 선물을 증정한다. 결과는 추후 미술관 측이 DM으로 선정자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15일부터 30일까지 티켓박스에서 2019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또는 고3 학생증을 제시하면 '나는 코코카피탄, 오늘을 살아가는 너에게'를 무료(본인만)로 볼 수 있다.

◆ 수험표 지참시 반값 할인 이벤트

'김홍도 Alive : Sight, Insight' 전시장 내부 [사진=㈜메이드스튜디오]

오는 2월까지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김홍도 Alive: Sight, Insight'는 오는 16일부터 12월30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수험생 관람객을 맞이한다. 수험표 지참 시 본인뿐만 아니라 동반 1인까지 할인이 적용된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수험생들에게 박물관 입장료 50% 할인 혜택 이벤트를 15일부터 12월16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수험표 또는 학생증을 지참한 수험생은 50% 할인 혜택을 받은 2500원으로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다. 오는 12월9일까지 진행되는 'Extraordinary Tales(2015) by Raul' 전시를 25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유료로 전시되고 있는 상설 전시도 2500원에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은 또 수능 이벤트로 11월 셋째 주 주말(17~18일)과 넷째 주 주말(24~25일) 인기 스포츠 애니메이션인 '하이큐!!'의 극장판 전편(1~4편)도 상영한다. 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오전 10시부터 '하이큐!! 끝과 시작', '하이큐!! 승자와 패자', '하이큐!! 재은과 센스', '하이큐!! 콘셉트의 싸움'을 연속으로 상영하며 박물관 로비 매표소에서 편당 6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발권한다. 발권자 10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하이큐!!'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이달 초 은평구에 다시 문을 연 사비나미술관은 오는 16일부터 12월16일까지 한 달간 개관전인 '그리하여 마음이 깊어짐을 느낍니다-예술가의 명상법'을 수험표 지참 시 본인에 한해 관람료 20%를 할인해준다. 기존의 청소년 관람료는 5000원, 수험생은 할인된 가격인 4000원으로 전시를 볼 수 있다.

'예술가의 명상법' 전시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함을 작가들의 시선으로 명상하고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전시다. 9년간 매일 낙엽을 주워 일기를 쓴 허윤희 작가의 '나뭇잎 일기'부터 돔 형태의 침대에서 쉬었다 갈 수 있는 김지수X김선명의 '페트리코' 등 이색적인 명상 체험을 즐길 수 있다.

◆ 경기도 미술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2월4일부터 14일 화, 수, 목, 금요일까지 경기도 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G뮤지엄스쿨 '미술로 세계를 만나다' 교육을 진행한다.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작업과 작가들의 세계를 담은 영상과 설치, 드로잉, 사진 등을 통해 자신의 삶을 들여다볼 기회를 선사한다. 미술관 측은 "학생들이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보면서 현재 자신의 주변 환경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다양하게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