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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노사, 사회연대기금 출연키로…3년간 6억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15:18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15:18

사무금융노조와 합의…사회연대기금 조성 다섯번째 사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하나카드 노사가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연대기금 출연 조인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정종우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하나외환카드지부장, 김현정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위원장,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 손창석 하나카드 리스크관리본부장[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 노사는 지난 13일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총 6억원의 사회연대기금을 출연하기로 했다. 올해는 2억원을 출연한다. 특히 하나카드 노사의 사회연대기금 출연은 지난 4월 사무금융노조가 사회연대기금 조성을 제안한 이후 다섯번째다. 앞서 KB증권, KB카드, 애큐온저축은행, 교보증권 노사가 사회연대기금 조성에 합의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사회적 약자 및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그 동안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하나데이행사, 독거노인 돕기 등 기업의 사회적 소명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노사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김현정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하나카드를 거울삼아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익사업을 수행할 사회연대기금에 타 지부 사업장에서도 출연 합의가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사회연대기금은 청년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등 사회 불평등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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