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그룹 워너원의 새 앨범 타이틀곡 '봄바람' 음원이 유출됐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워너원의 정규 1집 ‘1¹¹=1 (파워 오브 데스티니(POWER OF DESTINY)’ 타이틀곡 ‘봄바람’ 음원과 가사가 지난 14일 오후부터 SNS를 충심으로 퍼지고 있다. 당초 음원 공개 예정일은 오는 19일이었다.

워너원의 음원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컴백을 닷새 앞두고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타이틀곡 ‘부메랑’과 수록곡 ‘골드’ 등의 음원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음원유출 사태에 “파일이 유출된 직후 관련 내용을 파악했다. 신고 등 내부조치를 취했다”며 “매우 유감이며, 유포자 출처를 찾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오는 19일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은 몇 가지 악재를 맞았다. 지난달 30일에는 영화와 뮤지컬 ‘헤드윅’을 만든 존 카메론 미첼이 워너원 컴백 티저 영상이 ‘헤드윅’ 상징 이미지를 가져다 사용했다고 지적하면서 문제가 됐다. 여기에 두 번째 음원 유출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워너원은 19일 정규 1집 '1¹¹=1 (파워 오브 데스티니(POWER OF DESTINY)'를 발매하고 올해 말까지 예정된 프로젝트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 앞서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선발된 11명의 멤버로 팀을 결성하고 약 1년 반 동안 활동해왔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