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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탄력근로제·최저임금 등 노동계와 충분히 대화"

기사입력 : 2018년11월19일 19:14

최종수정 : 2018년11월19일 19:14

민주당-한국노총 고위급 정책협의회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한국노총을 만나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 문제 등을 두고 노동계와 충분히 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한국노총이 지난 17일 노동자 대회를 했다”며 “탄력근로제, 최저임금 문제를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오는 22일에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발족한다”며 “한국노총이 참여하고 노사 대표 외에도 여성,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소상공인 등 범사회적인 대화 기구를 출범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한국노총 고위급 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19 yooksa@newspim.com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에 민주노총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 텐데 민주노총 대의원대회가 무산돼 다음해 1월로 미뤄진 거 같다”며 “민주노총도 대의원대회를 통해 꼭 참여해서 서로 간에 충분한 대화를 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도 했다.

그는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막판 협상 진행 중”이라며 “협상이 잘 진행돼야 다음해 예산에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반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까지 매듭이 지어지지 않았다”며 “이번 주에는 매듭을 꼭 지었으면 하는 게 저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모처럼 노·사·민·정이 합의해서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만드는 좋은 선례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고용위기 지역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가 광주만이 아니고 군산, 울산, 창원 등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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