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김수현 만난 김동연 "혁신기업이 경제성장·고용창출 버팀목"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13:37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14:05

"시장과 기업 기 살리고 규제개혁 추진해야"
"2기 경제팀, 혁신성장의 실질적 성과 기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참여한 자리에서 "혁신기업은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능력인 동시에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2기 경제팀에서도 경제상황과 현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1.20 leehs@newspim.com

김 부총리는 "금일 회의는 김수현 정책실장 부임 이후 처음으로 정책실장, 청와대 수석들과 주요 경제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최근 투자 부진 등 경제활력이 크게 저하되는 우려가 있고시장과 기업의 기(氣)를 살리고, 규제개혁 등 혁신성장을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혁신기업은 경제성장과 고용 창출 능력인 동시에 버팀목"이라며 "혁신기업이 지속적으로 생겨날 뿐만 아니라 계속 성장할 수 있게 하는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에 정책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부총리는 "그간 혁신성장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혁신모험펀드 구축 등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과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 그리고 시장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서 "2기 경제팀에서는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해대립이 첨예한 분야의 규제혁신은 게임을 틀을 제로섬(zero-sum)이 아닌 플러스섬(plus-sum)으로 전환하는 상생방안 모색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