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홍종학 장관 "정부와 대기업은 한팀... 상생 이끌어내야"

기사입력 : 2018년11월22일 13:29

최종수정 : 2018년11월22일 13:4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기업에 대해 상생을 강요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권위주의적 생각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홍 장관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유통3사·납품업체 간 수·위탁거래 공정화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홍 장관을 비롯해 이갑수 이마트 대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등 유통3사 대표와 자체상표상품(PB) 납품업체 대표 9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홍 장관은 일각에서 정부가 대기업에 상생을 강요한다는 지적에 대해 반대 의견을 보였다.

그는 "정부는 협력이익공유제 법제화나 인수·합병(M&A) 환경 조성 등 인센티브 방식으로 상생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책들을 대기업에 대한 강요로 바라보는 것은 아직까지 남아있는 권위주의 시대적 관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기업이 지원하면 정부가 후원한다는 일관된 철학으로 대기업과 정부가 한팀이 돼 상생을 이끌어내는 것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2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홍종학(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유통3사와 PB상품 납품업체 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1.22 pangbin@newspim.com

또한 홍 장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대·중소 기업 간 상생 협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과 양극화를 겪고 있는 한국 경제에 대·중소기업 상생은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유통3사와 납품업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다른 분야도 상생 협력이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치고 홍 장관은 협약을 이끌어낸 중기부 차원의 직권조사는 업종별로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는 계획도 드러냈다. 그는 중소기업의 건의사항이 많은 업종 순으로 직권조사 계획이 마련돼있으며, 이번 협약식과 같이 대기업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