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학로예술극장, 공동기획공연으로 신진예술가에게 실질적 지원 확대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08:39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08:39

공연장 특화전략에 따라 신진예술가 지원 확대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개성 있는 4개 무용 공연 선보여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오는 12월5일부터 16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모므로움직임연구소, 댄스프로젝트 Tan Tnata Dan,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 더파크댄스와 공동기획 공연을 선보인다.

공동기획 4작품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위는 올해부터 2018년도 공연장 특화전략에 따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대관 시 신진예술가 및 신진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공동기획 4작품을 통해 실질적 지원을 통한 신진 예술가 배출 플랫폼으로서의 공연장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사유중심의 공동창작 그룹 모므로움직임연구소의 '고백(Go, Back)'은 '예술로 밥 벌어 먹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먹고 살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생계와 예술활동을 병행하는 이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이야기한다. 조경사, 주부, 의류쇼핑몰 신입사원, 주중부부 등 생계형 예술가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움직임 언어로 전환해 보여준다.

댄스프로젝트 Tan Tanta Dan의 'Woman-돌을, 던지다'는 서로 너무 다른 계체인 남자와 여자에 관한 이야기다. 안무가 최진환은 남자는 여성 안에서 파생됐다고 생각하며 다시 그 안으로 들어가려 함을 보여준다. 작품을 통해 은밀한 것을 들여다보는 도발적인 시감각과 감성적이며 고독한 촉감각의 흥미로운 세계를 보여준다.

더파크댄스의 '장례식의 첫째날 & I wish-순간 내 몸을 휘감는 외로움에 대해'에서는 두 작품을 선보인다. '장례식의 첫째날>'에서는 장례식 첫째날의 절차를 통해 주관적인 내적 경험을 보여주며 상징을 전달한다. 'I wish-순간 내 몸을 휘감는 외로움에 대해'에서는 40대 기혼 무용수들에게 외로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안무자 박근태는 외로움에 대해 무용수들과 함께 고민한 지점들을 관객과 공유한다.

다크서클스 컨템포러리 댄스 '더 애플스(The Apples)'는 동심을 잃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다. 아담과 이브의 선악과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선악과를 먹기 전의 순수함과, 순수함을 잃고 사회화된 현대인들의 모습을 그들만이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한 현시대적인 움직임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무용단체로 세상과 타협하며 물들어버린 모습을 선보인다.

4개 작품은 'B.T.S(Best Team Sale)'라는 도발적인 이름의 패키지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4개 공연 예매 시 60% 할인, 3개 공연 예매 50%, 2개 공연 예매 4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일정 및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