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네이버 뉴스 검토위 "편집조작 어렵다"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7:23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7: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부 검토위원회, 6개월 조사결과 27일 발표
"뉴스 추천 에어스 등 인위적 개입 어려운 공정한 구조 갖춰"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네이버의 뉴스 편집 알고리즘은 사람의 자의적 개입이 어려운 구조라는 외부 검토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댓글 조작 및 자의적 뉴스 배열 의혹 등으로 공정성 지적을 받아온 네이버의 뉴스 관리 시스템이 나름대로의 공정성을 갖춘 구조로 설계됐다는 결론이다.

네이버 뉴스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는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토위원회는 뉴스 자의적 편집 의혹을 받은 네이버가 지난 5월 구성한 외부 검토위원회다. 맹성현 위원장(카이스트 교수)를 포함한 11명의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검토위는 지난 6개월간 네이버 뉴스 편집 알고리즘의 공정성 여부를 검토했다.

검토위는 네이버의 뉴스 검색 기능에 대해 "뉴스 검색 결과는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관리자의 개입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라며 "정확도 기반 종합만족도 측정 방식은 절차적 합리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반 뉴스 추천 서비스 '에어스(AiRS)'에 대해선 "뉴스 이용자들의 피드백 데이터만을 이용해 학습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기사품질과 이슈성, 선호도 등 여러 항목에 걸친 자질을 결합한 알고리즘"이라며 "에어스 추천 기사가 기존 편집 뉴스의 기사에 비해다양한 관점의 기사와 여러 언론사에서 작성한 기사를 접할 기회를 제한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예, 스포츠 기사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도 "댓글 가중치 최대값 제한, 작성자 프로필 강화, 시간 간격에 따른 작성 횟수 제한, 동일 내용 제한 등 댓글 어뷰징 방지를 위한 방안이 마련돼 있다"면서 "서비스 부서에서의 직접적인 품질 검토 및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 객관성 확보를 위해 적절히 노력하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검토위는 이같은 세부 평가 내용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 자동화는 공정성과 신뢰성 문제의 해결을 위한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며 "뉴스 서비스 전반에 걸친 알고리즘의 공정성 및 투명성과 관련해 발전 방안을 논의한 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매우 고무적"이라고 종합 평가를 내렸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