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잇단 철도사고] 상·하 명확한 책임구분 해야..기강해이 해결 시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잇따르고 있는 국토교통분야 사고를 줄이기 위해 명확한 책임 소재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철도 운영을 맡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업무 분담을 확실히해야 하는 것. 또한 사고가 발생한 후 코레일의 사고 대응에 대해서도 이 너무 장기화 되는 점도 시정될 수 있도록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와 함께 기강해이 문제부터 시급히 살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30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철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각 기관간 업무 분장과 책임소재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된다. 

충북 오송역에서 발생한 단전사고가 대표적인 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다락교 고가도로 공사는 코레일의 업무는 아니다. 하지만 철도시설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충북도가 공사 지원을 요청했지만 철도공단과 코레일이 요청을 거부한 것이 사고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뒤늦게 코레일은 철도 관련 공사는 도맡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철도공사 출범 과정에서 명확한 상하분리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사고 직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공사의 책임이 다락교 고가도로 공사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철도시설공단에 있다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앞으로 이같은 공사를 코레일이 수탁해야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가르지 못하고 있다.  

한 철도업계 관계자는 "철도시설공단이 철도시설관련 업무를 모두 도맡지 않는 한 사고가 터진 뒤 책임 떠넘기기는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며 "명확한 상하분리 만이 철도시설 관리 미비 문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13개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송역 단전사고·BMW 화재사고 대응과 비주택거주자 지원 강화와 관련한 공공기관 역할강화 등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국토부]

이와 함께 사고 직후 코레일의 미숙된 조치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점도 문제가 됐다. 실제 코레일은 지난 3일 경의중앙선 서빙고역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비롯해 사고가 날때마다 승객들을 1시간 이상 객차 안에 대기토록 했다. 고립된 승객들의 건강도 걱정해야했지만 코레일은 사고 처리가 완전히 끝날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사고후 객차 내 승객이나 역에서 기다리는 승객들에 대한 빠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매뉴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코레일의 사고발생 이후 조치가 매우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향후 여객 안내에 대한 표준화된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총력을 다하라"고 주문했다.

무엇보다 기강해이 문제부터 바로잡아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이는 김현미 장관도 지적한 바 있다. 뒤늦게 30일 코레일도 해당 사고 책임자 4명을 보직 해임하는 강수를 둬 기강해이 문제 바로잡기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철도업계 관계자는 "KTX가 도입된 초기거나 새로운 열차, 신호체계가 적용됐을 때는 미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지만 최근 사고는 그런 이유로 볼 수 없다"며 "입만 열면 공공성을 주장하는 코레일 임직원들이 똑바로 업무에 임한다면 줄여낼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