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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한화그룹 임원인사...3세 김동관 승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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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 3년차, 승진 가능성 높아...태양광 실적 부진 부담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한화그룹이 이번주 임원인사를 발표한다. 최대 관심사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의 승진 여부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사진=한화큐셀]

3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가 미래혁신총괄 겸 해외총괄직에 선임되며 경영 전면으로 부상했다.

한화그룹은 계열사별로 비슷한 시기, 다른 날짜에 연말 임원인사를 실시한다. 한화생명이 한화그룹의 임원인사 신호탄을 쏜 만큼 이번주 다른 계열사들이 임원인사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인사에선 최고경영자(CEO) 급을 제외한 임원급 인사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인사에선 김동관 전무의 승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김 전무가 올해로 전무 3년차가 됐기 때문이다. 김 전무는 2010년 ㈜한화로 입사한 이후 2015년 12월 한화큐셀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여기에 한화그룹은 최근 김 전무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에 대한 조직개편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10월 한화케미칼은 자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가 한화큐셀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8월 한화솔라홀딩스의 합병 의향서 송부로 시작된 합병 작업을 본격화한 것이다.

한화그룹은 현재 복잡하게 나뉘어 있는 태양광 사업의 지분 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9월 한화케미칼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첨단소재 역시 태양광 발전 셀 제조업체인 한화큐셀코리아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2022년까지 22조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 중 9조원을 태양광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투자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다만 여전히 미미한 태영광 사업 실적은 김동관 전무의 승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국내 태양광 기업들은 중국의 보조금 축소 등의 영향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143억원으로 전년 2125억원 대비 93%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04억원이다.

재계 관계자는 "김동관 전무는 전무 3년차가 된 만큼 시기상 승진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인사는 나 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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