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獨 자동차 경영진 "美관세 가능성 줄어..트럼프에 투자 약속"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08:21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08:21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미국 투자 증대 계획을 알린 폭스바겐과 다임러 등 독일 자동차 회사 경영진이 유럽산 차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줄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다임러 경영진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뒤 미국 투자를 늘릴 계획이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면 그렇게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그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허버트 디에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두 번째 자동차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포드 자동차와 폭넓은 제휴에 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 제조를 위해 포드의 미사용 생산설비를 폭스바겐이 이용하는 것 등이 논의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도 일리가 있다"며 관리들은 "대미 투자를 더 하도록 우리를 설득하려 했으며 우리는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관세를 피하기 위한 커다란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대표,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배석했다.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은 추가 미국 투자는 현재 여건의 유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그는 회동을 마치고 추가 관세의 '잠재적 위협'이 줄었다고 말했다.

BMW는 성명을 통해 차세대 BMW X 모델 생산을 위해 2021년까지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스파턴버그 공장에 6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는 1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독일 자동차 제조회사 고위 임원들에게 미국 투자를 확대하라고 압박을 넣었다"고 보도했다.

디터 제체 다임러 최고경영자(CEO·왼쪽)와 마쿠스 샤에퍼 메르세데스 벤츠 생산부문 대표가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와의 독일 자동차 최고 경영진과의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8.12.4.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