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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분야 해외 한인공학자와 국내 기업 만난다

기사입력 : 2018년12월05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12월05일 11:49

6일 코엑스서 '2018 글로벌 기술협력 포럼' 개최
미국·캐나다·유럽 등지서 한인공학자 30명 참석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신산업 분야의 해외한인공학자와 국내 기술전문가, 국내 기업이 교류하는 행사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글로벌 기술협력 포럼'이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 신산업과 글로벌 기술협력'을 주제로 신산업 분야의 해외한인공학자와 국내 기술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와 한인공학자-국내기업 간 1:1 상담회가 마련된다.

이를 위해 미국, 캐나다, 유럽 등 해외 12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공학자 30명과 국내 산학연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신산업 혁신성장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18.10.16 leehs@newspim.com

미래 신산업 세미나에서는 산업부가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술협력자문단인 K-TAG(Korea Technology Advisory Group)에서 미래 신산업 분야 R&D 기획을 담당하는 프로듀서(PD)들과 해외한인공학자들이 미래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제공동 R&D 과제 발굴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전세계 19개국·422명의 해외한인공학자가 참여하는 K-TAG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공동연구 기획을 컨설팅하고 해외 파트너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지는 국제공동 R&D 상담회에서는 사전에 등록한 232개 기업들과 해외 한인공학자간 1:1 상담이 열린다. 참여 기업들은 이를 통해 국제공동과제를 기획하고 해외 협력파트너를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기획된 R&D가 내년부터 과제 공모를 통해 실제로 본 R&D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철 산업기술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키워드는 속도(speed)와 연결성(conectivity)이며, 기술혁신은 기업이 단독으로 혹은 한 개의 국가 혼자 달성할 수 없는 미션"이라며 "정부도 종합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등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 앞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2개의 기조강연과 국제협력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이 준비돼 있다.

기조강연자는 아시아인 최초의 미주리대학교 총장인 최문영 총장과 딜로이트코리아 정성일 대표로, 이들은 각각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위대한 도전'과 '글로벌 비즈니스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국제공동 R&D를 통해 국내외 특허 출원, 사업화 매출 등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주)아모센스, (주)코셈 등 4개 기업에 대해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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