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무성 "탄핵 사과할 문제 아냐, 구속석방 요구할 수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직 박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결의안 제출할 단계 아냐"
"박 전 대통령 구속 석방 요구에 그럴 의사가 있다고 답한것 뿐"
"친박 비박간 이견 좁혀야 해…당 지도부에 의견 전달할 것"
서청원의 '후안무치' 지적에 "대응하지 않겠다"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최근 이슈가 된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촉구 결의안에 대해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단순히 석방을 요구할 의사가 없냐는 제안에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는 정도의 얘기가 오갔다는 것.

김무성 의원은 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최근 광화문집회를 주도하는 목사님께서 친박과 비박이 같이 만나 문제를 해소하자고 주선해 저와 권성동, 홍문종, 윤상현, 우파논객 관계자 총 9명이 만나 대화했다"면서 "긴 대화 중 탄핵에 대해 사과하라는 요청도 있었고 그에 대해 탄핵은 역사적 사실이기 때문에 사과할 문제가 아니라는 대화도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김 의원은 "총론적으로 우리가 잘못해서 문 정권이 탄생했고, 그 정권이 현재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고 나라를 잘못 이끌고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난 과거를 총론적으로 인정하고 화해하고 통합해 문 정건의 독주를 막자는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지만 참석자 중 한 분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금 구속재판을 받고 있는데, 전직 대통령이고 증거 인멸의 여지도 없고 이미 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기소도 끝났는데 꼭 구속해야 하냐면서 석방을 요구할 의사가 없냐고 제안했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정도로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김무성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낸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그럴 단계가 아니라는 뜻을 내비친 것.

당시 만남에서도 양측 의원들은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 참석했던 윤상현 의원은 "함께 만나 보수 통합에 대한 논의를 했고 이에 대해서는 의견을 일치했다"면서도 "다만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무성 의원도 "(탄핵은) 역사적 사실"이라며 "당시 우리당 의원 69명이 찬성했고 51명이 반대했으며 7명이 기권했다. 결과에 대해 공방을 벌이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데 대해 사과하라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전직 당대표로서 총론적으로 우리 당 구조 모두가 저한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걸 정리해야 하지만, 개개인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자기 소신을 가지고 한 결정에 대해 사과하라고 해서는 해결이 안 된다. 총론적인 잘못은 누구든지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는 역사의 흐름으로 봐야 하지만, 탄핵 찬반을 놓고 서로 공방을 벌일 일은 아니라고 선을 그은 셈이다.

김무성 한국당 의원(좌)과 서청원 의원(우) <김학선 사진기자>

친박 의원인 서청원 의원이 비박계 의원들의 보수대통합 및 박 전 대통령 석방 요구를 보고 '후안무치하다'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런 공방과 싸움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그런 반응에 대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간 이견을 좁혀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뜻은 당 지도부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한번 만나서 될 문제가 아니고 워낙 골이 깊어서 계속 만나 거리를 좁혀야 한다"면서 "서로 양쪽이 공유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고 있다. 그게 공유되면 실행에 옮겨야 하고 당 지도부와 양 진영을 설득해야 한다. 이제 시작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아직 시작단계이고 여러 장애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석방 요구의 시기는 말할 수 없다"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도 이 문제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최근 강조하고 있는 보수대통합과 관련해서는 "우선 당내 통합이 돼야 한다. 서로 주장을 하고 합의를 봐 우리 당이 통합된 후 장외 통합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태극기부대 포용의 경우) 서로 잘못 알고 있고 오해에 의한 비극이 많으므로 서로 이해하는 측면에서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초로 예정된 당 대표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이·통장 지위와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1.07 yooksa@newspim.com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