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전문가 "화웨이는 중국 정부의 '펫' 회사…보복할 수도"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멍완저우(孟晩舟·'멍'은 母 성 씨) 화웨이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 기술 회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보복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6일 중국 공안이 베이징 화웨이 사무실 건물 입구를 경비하고 있다. 전날 멍완저우 화웨이 글로벌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캐나다에서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체포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18.12.06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기술정책 책임자로 활동 중인 제임스 루이스는 5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화웨이는 중국 정부의 '펫(애완)' 회사들 중 하나다. 그들은 보복할 것이고 중국은 인질들을 잡을 것"이라며 "내가 만약에 미국 기술 회사의 경영자였다면,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 상무부 관리였을 당시 중국의 최첨단 기술정책을 업무로 삼았다.

악시오스는 악재가 겹칠대로 겹친 현재 화웨이의 상황을 놓고 볼 때, 루이스 책임자의 의견에 일리가 있다고 진단했다. 2012년 미국은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 ZTE 등 중국 통신장비 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금지시한 이래 호주, 뉴질랜드도 국가안보상 이유로 화웨이의 5G 장비 사용을 금지시켰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통신사 BT는 5일, 최소 2년 안에 핵심 4G네트워크에서 화웨이 장비를 퇴출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멍 CFO의 체포 소식은 캐나다 일간 글로브 앤 메일이 처음 보도했다. 멍 CFO는 화웨이 설립자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딸이자 현재 부이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미국 검찰 당국의 송환 요청을 받고 밴쿠버에서 붙잡혔고, 오는 7일 보석 심리가 예정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웨이 측은 성명을 통해 멍 CFO의 체포 소식을 확인했으나, 혐의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멍 CFO가 미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혐의는 대(對)이란 무역제재 위반이다. 미 뉴욕 검찰 당국은 화웨이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위반했는 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화웨이는 최소 2016년부터 미국산 제품을 이란 포함한 일부 제재 국가들에게 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악시오스는 미국 당국의 멍 CFO 송환 요청과 캐나다의 구속 조치가 "다친 기업을 구석으로 몰은 것일 수도"라고 묘사하며 화웨이에 닥친 위기가 지정학적 사태로 번져나갔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웹사이트에 성명을 내고 멍 CFO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대사관은 캐나다가 현지나 미국 법을 위반하지 않은 무고한 시민을 체포했다며 "중국은 미국과 캐나다 측에 즉각 잘못을 시정하고 멍완저우 씨의 개인적 자유를 되찾아줄 것을 촉구했다. 우리는 이 사건의 전개에 면밀히 주시하고, 중국 시민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멍 CFO를 체포·구속한 캐나다는 화웨이 장비를 금지하지 않고 있다. 마르코 루비오 공화당 상원의원(플로리다주)은 악시오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캐나다 역시 5G 개발, 유지 면에서 화웨이를 배제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