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비즈 트렌드와 생활상이 보이네' 요즘 중국인들의 모바일 앱 사용 실태

기사입력 : 2018년12월17일 16:57

최종수정 : 2018년12월18일 10: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챗 건재, 쇼트클립 어플 삼국지, 핀둬둬 온라인쇼핑몰 업계에 파란

[서울=뉴스핌] 정산호 인턴기자 =중국의 모바일 앱은 중국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환경은 물론 중국 주민 생활 변화의 척도와 같은 것이다. 중국 모바일 생태계가 최근 몰입도 향상, AI와 빅데이터, 낮은 진입장벽을 키워드로 재편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리에바오(獵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메신저 분야에서 시장지배적 위치에 있는 위챗(微信)은 앱 자체의 기능 확장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위챗은 이를 통해 유저의 앱 사용빈도와 시간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동영상 감상 앱 분야는 사용자들에게 낮은 진입장벽과 쉬운 모방성을 무기로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 영역에서는 기존의 타오바오(淘寶)와 징둥(京東) 사이에 AI와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는 핀둬둬(拼多多)가 2위를 기록. 새로운 경쟁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 한 번 그물에 들어온 물고기는 나갈 수 없다. 위챗 (微信) 천하

중국의 국민 앱 위챗(微信)은 꾸준히 1위 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에서 위챗은 단순 메신저 앱의 역할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결제(위챗페이), 콜택시, 공과금 납부, 식당 예약, 홍바오(紅包, 송금) 기능 등 중국 생활에 특화된 서비스들을 출시하면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 '15초의 마법' 쇼트클립 시장은 격전지

15초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소통하는 쇼트 클립 앱 분야에서는 틱톡(抖音)과 시과스핀(西瓜視頻), 콰이서우(快手)가 근소한 차이로 1, 2, 3위를 차지했다. 5분을 기준으로 삼았던 쇼트 클립의 기준점이 점점 짧아져 지금은 15초가 업계표준이 됐다. 편리한 이용방법과 모방성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재치 넘치는 영상들과 함께 훠궈 맛있게 먹는 법, 넥타이 빨리 매는 법 등 일상의 지혜를 나누는 동영상들이 큰 사랑을 얻고 있다.

◆ 온라인 소비시장의 신흥강자 핀둬둬 (拼多多)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서  핀둬둬(拼多多)가 2위 징둥(京東)을 제치고 최강자 타오바오(淘寶) 다음의 2위자리를 자리했다. 판둬둬는 상품구성에 사람이 아닌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전략으로 성공했다. 또한 공동구매 개념을 도입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앱을 이용·구매하도록 유도해 이용자들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모바일접속 가장 많이 하는 시간대 오후 6시~오후 9시

이번 자료에서는 중국인들의 평균 모바일 이용내역도 발표 되었다. 중국인은 하루 평균 5.1 시간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했다. 모바일 인터넷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시간을 분석해 보면 43.1분을 SNS에 사용하고 26.9 분을 뉴스시청에 사용했다. 네티즌들은 길이가 짧은 동영상 감상에 18. 2분, 긴 동영상 감상에 6.5분을 사용했다.

 

ch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