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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지구촌 경제 성장 우려에 일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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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주 유럽과 중국의 경제 지표 둔화에 따른 충격이 이어지면서 주가를 강타했다. 투자자들은 2019년 실물경기 한파를 크게 우려하는 한편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및 이탈리아, 프랑스로 번지는 정치권 리스크에 움츠러드는 모습이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17일(현지시각)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이 3.95포인트(1.14%) 급락한 343.26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가 93.57포인트(0.86%) 내린 1만772.20을 나타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1.93포인트(1.05%) 하락한 6773.24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53.83포인트(1.11%) 밀리며 4799.87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발표된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및 소매 지표 악화가 투자자들의 매도 심리를 부추겼다. 경기가 후퇴하는 상황과 맞물린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종료 결정도 주가에 작지 않은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주요국의 정국 혼란 역시 투자 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이다. 브렉시트 관련 2차 국민투표 가능성이 고개를 든 데다 이탈리아에 이어 소위 노란 조끼 시위에 따른 프랑스의 재정적자 확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팔자’가 봇물을 이뤘다.

지난 주말 국제결제은행(BIS)는 금융시장의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아울러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자산시장에 패닉을 일으킬 가능성을 경고했다.

섹터 별로는 영국의 소매 종목 하락이 두드러졌다. 아소스가 올해 연간 매출액 및 이익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데 따라 39%에 이르는 폭락을 연출했고, 넥스트와 마크 앤드 스펜서가 6%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부후 역시 13% 선에서 급락했다.

스페인 의류 업체인 H&M은 9~11월 매출 성장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 데 따라 8% 이상 떨어졌고, 경쟁 업체인 잘란도 역시 12% 미끄러졌다.

반면 원자재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리오 틴토가 2% 이상 뛰었고, 앵글로 아메리카와 글렌코어가 각각 1% 이상 올랐다.

마켓워치는 투자자들이 내년 경기 악화를 우려하는 한편 이번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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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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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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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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