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2/18 중국증시종합] 재료 실종 짙은 관망세속 상하이지수 0.82%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2576.65 (-21.32, -0.82%) 
선전성분지수 7530.32 (-62.32, -0.82%) 
창업판지수 1293.34 (-5.84, -0.45%)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개혁·개방 40주년 경축 대회 개최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18일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내린 2576.6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 하락한 7530.3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5% 내린 1293.3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당초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구체적인 시장 개방 조치나 경기 부양책을 언급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으나 원론적인 입장 표명에만 그쳐 중국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개혁개방의 지속 추진과 다자무역주의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시장 안팎에서는 원론적인 입장 표명에 그쳤다며 실망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중국 매체는 중국 증시의 하락장에 대해 지난 14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뉴욕 증시를 원인으로 꼽았다. 

또 내일부터 이틀 동안 열릴 미 연준의 금리 결정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결정될 것이라는 우려도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고 분석했다. 

후이펑푸신(匯豐晉信) 펀드 회사는 최근 조정장에 진입한 중국 증시에 대해 "일련의 강화된 관리 감독 정책이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창청(長城) 펀드회사는 장기적인 투자 측면에서 5G, 반도체 등 전자통신, 인터넷안보 등 컴퓨터 관련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중국 3대 통신업체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 6일 정부로부터 각각 중국 전역에서 5G 주파수 사용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앞으로 중국 내 주요 도시 안에서 5G 서비스를 본격 테스트할 전망이다. 

오늘 개혁·개방 40주년 경축 대회에 이어 19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회의에서 대강이나마 2019년 경제 운영방향의 윤곽이 나올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8% 내린 6.8854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상승한 것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이틀째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행사를 통해 금융시장에 18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역RP 7일물 1400억 위안, 14일물 400억 위안으로 구성된다. 

상하이, 선전의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993억 위안과 1306억 위안을 기록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eunjoo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