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전세계 주택시장 '휘청' 집값 하락 도미노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구촌 부동산 시장의 한파가 거세다.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둘러싼 마찰로 홍역을 치르는 가운데 올해 런던 집값이 1995년 이후 두 번째 연간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고, 미국과 무역 마찰로 일격을 맞은 중국의 집값 상승도 크게 둔화됐다.

중국의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바이두]

캐나다의 노른자위 부동산 시장으로 꼽히는 밴쿠버와 호주, 미국까지 주택시장이 일제히 하강 기류를 타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각) 영국의 부동산 시장 조사 업체 홈트랙에 따르면 연초 이후 런던의 집값이 0.1% 떨어졌다.

런던 주택 가격이 연간 기준으로 하락한 것은 1995년 이후 미국 금융위기가 강타했던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일이다.

상황은 2019년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홈트랙은 주택 가격 수준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을 감안할 때 내년 런던 집값이 2%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다른 시장 조사 업체인 할리팩스는 지난 11월 영국 전반의 집값 상승률이 6년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중국 부동산 시장도 홍역을 치르고 있다.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던 주택시장이 미국과 무역전쟁으로 인한 성장 둔화에 휘청거리는 모습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70개 대도시의 11월 신규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월 대비 0.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수치인 1.0%에서 후퇴한 동시에 9월 이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중국 대도시의 주택 가격이 43개월 연속 상승 추이를 유지하고 있지만 3년 가량 이어진 시장 활황이 꺾였다는 데 시장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

북미의 부동산 ‘지존’에 해당하는 뉴욕과 밴쿠버에서도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1.9% 하락해 10년래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연초 이후 밴쿠버의 주택 가격은 1.4% 떨어졌고, 올해 5년래 처음으로 연간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다.

캐나다 기존 주택 매매는 11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3% 감소해 4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주택 시장 전반의 한파가 뚜렷하다.

11월 미국 싱글 패밀리 주택 착공이 전년 대비 13% 급감하는 등 부동산 시장 지표가 일제히 적신호를 보내는 가운데 뉴욕주의 ‘강남’으로 통하는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집값이 5개월 연속 하락했고, 맨해튼 인근의 아파트 가격도 둔화되는 양상이다.

덴버와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등 지난 5년간 미국에서 최고의 활황을 연출했던 이른바 웨스트 코스트 역시 집값이 정점을 찍은 모습이다.

부동산 조사 업체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이들 지역의 11월 주택 중간값이 연율 기준으로 하락했고, 매도 호가 역시 하향 추세다.

미국의 학자금 대출 잔액은 1조5000억달러를 넘어선 상황. 부동산 시장 조사 업체 질로우는 눈덩이 부채가 이른바 밀레니얼의 주택 매입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호주 부동산의 하강 기류도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부분이다. 블랙록은 호주 주택 경기의 불황이 앞으로 12~18개월 가량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용 규제가 강화되는 데다 주택 수급 불균형이 집값 하락을 부추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올해 주식과 채권이 모두 손실을 낸 가운데 내년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시장 전반에 찬바람이 예상된다.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7.0%[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주 만에 소폭 반등해 47.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집계 결과,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0%, 부정 평가는 49.2%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상대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7.03 지난주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0.5%포인트(p) 오르고 부정 평가는 0.3%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 부정 평가는 3주째 긍정 평가를 앞서고 있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내인 2.2%p다. '잘 모름'은 2.2%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인 서남·충청·영남권 대규모 지역 투자 발표가 지지율 반등에 긍정적 신호로 작용했다"면서도 "주가 급락과 고환율 등 체감 경기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지난 2~3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0%(2.0%p↑), 국민의힘이 40.3%(1.7%p↓)를 기록했다. 또 개혁신당 3.0%, 조국혁신당 1.9%, 진보당 1.6%, 기타 정당 3.7%, 무당층 6.5% 순이었다. 양당 격차는 전주 1.0%p에서 2.7%p로 다소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유지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 요인으로 "호남권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 투자와 산업 육성 정책이 구체적인 성과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중도층 표심을 흡수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원 구성 대치와 지도부 내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호남권 대규모 투자 발표에 대한 강경 대응이 오히려 대구·경북과 보수층의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봤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7-06 09:05
사진
홀란의 노르웨이, 브라질 잡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축구 괴물' 엘링 홀란의 왼발이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무너뜨렸다. 노르웨이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루터포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꺾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오른 노르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반면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브라질의 '토너먼트 유럽 팀 잔혹사' 징크스도 이어졌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노르웨이는 전반 3분 만에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베르그가 브라질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위기를 넘긴 브라질은 전반 11분 마테우스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브루노 기마랑이스의 슈팅은 노르웨이 외르얀 뉠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뉠란은 방향을 정확히 읽어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후 양 팀은 공방전을 주고받았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와 마르티넬리를 앞세워 노르웨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르웨이는 외데고르와 홀란의 슈팅으로 맞섰으나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노르웨이의 엘링 홀란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의기양양하게 팬들을 쳐다보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후반 들어 브라질은 엔드릭과 네이마르를 차례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14분 엔드릭의 로빙 슈팅과 후반 17분 기마랑이스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번번이 뉠란 골키퍼의 벽에 가로막혔다. 탄탄한 수비로 버텨낸 노르웨이에는 해결사 홀란이 있었다. 후반 34분 안드레아스 시엘데루프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잡은 홀란은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골문 구석을 찌른 완벽한 득점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브라질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 대 노르웨이전에서 홀란에게 멀티골을 허용한 뒤 낙담하고 있다. 2026.7.6 psoq1337@newspim.com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홀란은 대회 7호골 고지에 오르며 리오넬 메시, 킬리언 음바페와 함께 월드컵 득점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네이마르가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브라질을 상대로 통산 5경기 무패(3승 2무)의 천적 관계를 입증한 노르웨이는 잉글랜드-멕시코전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6 07: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