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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채권, 제2의 전성기 예고...연금개혁·유가·중앙은행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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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지지도 급등..."연금개혁 지지세력 350석 확보"
유가 ↓ → 물가상승률 ↓ → 금리 & 환율 안정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브라질 채권이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자의 지지도가 크게 오르면서 연금개혁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고, 유가 하락에 따라 물가가 안정돼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친시장 성향의 중앙은행 총재를 선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브라질 채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브라질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9월 연 12.550%에서 현재 연 9.590%로 떨어졌다(가격 상승). 이 기간 헤알/원 환율은 266원에서 289원으로 올랐다.

연초 이후 브라질 채권 10년물 투자수익률은 지난 9월까지 -24%였으나 최근 0.8%로 돌아섰다. 연말 5% 이자(이표)를 받으면 올해 대략 6% 내외의 수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 빠르면 1분기안에 연금개혁안 통과..."이미 충분한 지지세력 확보"

최근 브라질 채권의 가파른 상승 배경에는 연금개혁안의 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라질 연금개혁안이 이르면 내년 1분기말 통과될 수 있다"면서 "보우소나루 지지도가 대선 직후 44%에서 현재 61%까지 올라왔다. 이런 상황에서 의회 정당들이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당론을 정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군소정당들이 연금개혁안에 대한 '중립'을 표명할 경우, 하원의원 각자 자유의사에 따라 투표가 이뤄지면 현재의 여론이 고스란히 연금개혁안 투표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정가에서도 연금개혁 통과를 확신하고 있다. 최근 보우소나루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로렌조니 신임 정무장관은 "연금개혁안에 대해, 하원에서 350석 이상의 지지세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브라질 하원에서 연금개혁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전체 513석중 60%인 308석이 필요하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유가하락→물가안정→금리인상 우려 감소'...친시장성향 중앙은행 총재 선임도 호재

유가하락도 브라질 채권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브라질은 원유수출국이지만, 정유시설이 없어 정제유는 수입하는 형편"이라면서 "브라질 무역적자 수지 1위가 경질유, 2위가 등질유로 유가 하락에 무역수지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다. 이에 따른 헤알화 안정이 수입 물가를 진정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유가하락에 교통비 하락, 주거비용 감소 등의 연쇄적 효과가 물가 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브라질에서 음식료, 주거, 교통은 전체 물가의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의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상승률이 4.05%로 중앙은행의 목표 (3.0~6.0%)의 하단에 위치했다. 교통비는 지난 7월 전년대비 8.94%까지 치솟았다가 11월말 6.03%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주거비용 상승률은 전년대비 7.52%에서 4.46%로 축소됐다.

물가안정으로 비자발적 금리인상 우려도 크게 낮아졌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해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도 완화됐다"며 "환율 역시 3.8 헤알/달러수준에서 추가적인 약세를 보이지 않아 자본유출을 막기 위한 비자발적 긴축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13일 정책금리를 연 6.50%로 동결하면서 내년 말 정책금리 전망을 기존 8.0%에서 7.5%로 0.5%p 하향조정했다.

신임 중앙은행 총재가 친 시장성향이라는 점도 호재로 작용중이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 브라질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폭이 시장 예상과 달리 시기가 늦어지거나 인상 폭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우소나루 대통령 당선인이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 중앙은행 총재가 스페인계 산탄데르 은행 출신의 '호베르 캄푸스 네투'로 선임된다는 점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며 "금융전문가 출신의 신임 총재가 경제회복에 초점을 둔 정부에 맞춰, 통화정책도 정책기조에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내년 1~2월을 브라질채권 매수 최적기로 판단했다.

안재균 연구원은 "최근 브라질채권 가격 상승은 5% 이표(이자)를 노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라며 "브라질 하원은 내년 2월2일 하원의장을 선출한 뒤 회기를 시작한다. 이 때부터 본격적인 연금개혁에 대한 논의될 것으로 판단돼 내년초가 투자적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브라질 채권은 증권사 영업점을 통해 매수할 수 있으며, 최소 매수금액은 액면 3000헤알(약 100만원)이상이다. 하지만 올해는 브라질채권 시장이 마감돼 매수할 수 없다.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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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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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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