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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중국증시종합] 美 금리 인상, 中 TMLF로 돈 풀기 재료 혼재, 상하이지수 0.52% ↓

기사입력 : 2018년12월20일 17:36

최종수정 : 2018년12월20일 17:42

상하이종합지수 2536.27 (-13.30, -0.52%)             
선전성분지수 7426.44 (+7.75, +0.10%)             
창업판지수 1278.16 (+9.34, +0.74%)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자금경색을 우려한 중국 당국이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를 통한 자금 공급에 나섰으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2% 내린 2536.27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상승한 7426.44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른 1278.1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뉴욕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중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2.25~2.50%로 인상하기로 했다. 경기 하강 우려에 따라 내년 금리 인상횟수는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19일 저녁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소기업과 민영기업에 대한 집중 금융지원을 위해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라는 새로운 유동성 공급 조치를 깜짝 발표했다.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란 기존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보다 은행에 저리로 자금을 공급해 소기업과 민간기업에 대출하도록 유도하는 통화정책이다. 

또한 20일 순류보(孫瑞標) 국가세무총국 부국장은 상당한 규모의 실질적인 감세안을 검토 중이라며 적극적인 재정정책의 뜻을 시사했다. 

이번 주 최대 이슈인 중앙경제공작회의 논의 내용이 이르면 21일 께 알려질 것으로 전해지며 시장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내년도 중국 경제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는 연례회의로 중국이 경기 하방 압력을 크게 받는 상황에서 어떠한 부양책을 내놓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9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1% 하락한 것이다. 

또한 인민은행은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금리를 동결했다. 역RP 7일물과 14일물 금리를 각각 2.55%, 2.7%로 동결했다. 

한편 역RP 거래로 1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지난 17일 36거래일 만에 공개시장조작을 재개한 이래 4거래일 연속 총 5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1035억 위안과 1276억 위안을 기록했다. 

20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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