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뮤지컬 '잭더리퍼'에 신성우·엄기준·환희 이어 빅스 켄 합류…화려한 라인업

기사입력 : 2018년12월26일 08:48

최종수정 : 2018년12월26일 08:48

신성우 엄기준 정동하 환희 최성원 이건명 김법래 등 출연
내년 1월25~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뮤지컬 '잭더리퍼'가 10주년 기념 공연의 최종 라인업을 확정했다.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

배우 신성우가 연출을 맡고 배우 엄기준, 정동하, 환희 등의 캐스팅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잭더리퍼'에 빅스(VIXX)의 켄이 합류하면서 최종 라인업이 완성됐다.

의협심 강한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는 엄기준, 최성원, 정동하, 환희에 이어 마지막으로 빅스의 켄이 최종 캐스팅됐다. 초연부터 '다니엘'을 만들어온 엄기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잭더리퍼' 10주년 공연 출연을 결정했으며,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온 뮤지컬 배우 최성원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역대 '다니엘' 중 가장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정동하와 새롭게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 뮤지컬 배우로 다양하게 도전 중인 빅스의 켄까지 함께한다.

런던을 공포에 몰아넣은 광기 어린 살인마 '잭' 역은 배우 신성우, 서영주, 김법래가 맡는다. 10주년 공연에서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신성우와 함께 '잭' 역과 '먼로' 역을 오가는 팔색조 연기로 사랑받아 온 김법래에 이어 다양한 무대에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존재감을 자랑하는 서영주가 새로운 '잭'으로 가세했다.

[사진=메이커스 프로덕션]

잭의 정체를 쫓는 '앤더슨' 역은 배우 이건명, 민영기, 김준현, 정필립이 출연한다. 초연부터 '앤더슨' 역으로 함께한 민영기, 지난 시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김준현, '앤더슨'과 '잭'을 오가며 다야한 모습을 선보인 이건명은 이번 공연에서 '앤더슨'으로 분한다. 여기에 '팬텀싱어2'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정필립(미라클라스)이 신예로서 '앤더슨' 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 기자 '먼로' 역은 지난 시즌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강성진과 뛰어난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장대웅이 새롭게 출연을 확정지었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은 스테파니가 새롭게 합류하며, 2013년 '잭더리퍼'로 활약했던 김여진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은 2009년 초연 무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백주연과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소냐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오는 2019년 1월25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27일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 하나티켓, 예스24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