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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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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서울·덕수궁관 이어 오늘 네번째 국립현대미술관으로 개관

[청주=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은 27일 개관하는 청주를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으로 운영해 국민의 문화 향유에 한 발 더 나아간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과천과 서울, 덕수궁관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다. 2017년 4월 착공해 이날 예정대로 문을 열었다.

청주관은 5층에 약1만9855평 규모다. '열린 미술관'을 지향하며 개방 수장고로 운영된다. 국립현대미술관 장엽 개관준비단 운영과장은 "수장고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게 없다. 수장 기능은 작품의 안전 보관에 한정을 두지만, 개방수장고인 청주관은 관람객에게 미술관 소장품을 개방하고 수장된 채로 미술품과 관람객을 만나게 하려는 게 목적이다. 수장이 아닌 전시의 개념이다"고 소개했다.

개방 수장고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테이트모던과 스이쉬바젤의 샤울라거를 모델로 삼았다. 장엽 과장은 '보이는 수장고'에 대해 "세계적으로 시도가 되는 개념의 수장고"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시는 큐레이터의 관점과 시각에 따라 작품이 선보여진다. 이 역시 큐레이터의 역할이지만 (작품)가려지는 면도 있다. '작품과 관람객의 직접적인 만남이 가능할까'와 같은 문제 의식이 있어서 개방형 수장고가 나타났고, 이는 작품과 관람객의 만남을 서포팅하는 개념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1층 수장고 [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개방 수장고형으로 특수 팔레트를 제작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국내외 통틀어 첫 사례 개발품"이라고 설명했다. 소장품을 쉽게 들어 옮길 수 있으며 작품 설명 안내판도 쉽게 교체할 수 있다.

1층 수장고는 약 358평이다. 외부에서도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내부에서도 수장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약 300여 점이 수장돼 있고 근현대 조각작품이 주다. 김복진의 '미륵불'과 근대 목조각의 대가 윤효증의 '현명', 김종영의 '작품 58-8', 인체 조각의 대가 권진규의 '선자', 여류 조각가 김정숙의 '비상'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작가 백남준의 '데카르트'도 설치돼 있다. 해외 작가의 작품으로는 토니크렉의 '분비물'과 니키 드 생팔'의 검은 나나' 등이 있다.

3층에도 개방 수장고가 있다. 이곳에는 2005년부터 모아온 정부미술은행 주용 소장품이 수장돼 있다. 정부미술은행의 중요 소장품은 중견 및 청년작가들의 작품으로 이수경, 전준호, 최정화, 유근택, 송현숙, 유승호 등의 미술은행 작품이 소장돼 있다.

특별수장고 4층에는 242평 규모의 전문연구자의 심층 연구 지원을 위한 수장형 전시가 펼쳐진다. 사진작가 임응식, 육명심, 최초 여류조각가 김정숙, 서예가 김기승, 한국화 작가 서세옥 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보이는 수장고'에 대해 장엽 과장은 "일반 관람객이 수장고 바깥에서 시창을 통해 수장고 내 작품의 보관상태, 스태프들의 작업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이제 미술관 수장고는 더이상 비밀의 성역이 아니라 투명한 공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청주=뉴스핌] 이현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2018.12.26 89hklee@newspim.com

이어 "이는 국가의 문화재이자 미술관 자산을 청주 시민과 국민이 참여하고 감독한다는 거다. 보이는 시설은 많이 비어져 있는데 향후 작품으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는 1만1000여 점 정도 소장품이 수용 가능하다. 현재 미술관 소장품 8200점 중 1500점이 내려와 있고 우선적으로 4000여 점이 2~3년에 걸쳐 보관될 예정이다. 미술은행 소장품 1100여 점이 청주관으로 내려와 있다. 추후 신규로 수집하는 작품 역시 청주관에 입고될 계획이다.

청주관 5층에는 기획전시실이 마련됐다. 약 260평 규모다. 개방 수장고의 조각 위주 작품만 전시할 수 있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특별 전시실이 운영된다. 평면작품과 설치작업, 미디어작품 등이 위주로 전시될 예정이며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과 비소장품의 한계를 두지 않고 주제전과 개인전 형식의 전시로 개최된다. 개관 특별전은 '별헤는 날: 날:나와 당신의 이야기'로 강익중, 김수자, 김을, 임흥순 듣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대표 작가 15명의 회화와, 조각, 영상 등 미술품 23점이 펼쳐진다.

[청주=뉴스핌] 이현경 기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내 유기분석실 2018.12.26 89hklee@newspim.com

전시와 함께 청주관에 특화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관람객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개방 수장고, 보존과학실 등 특색 있는 공간과 첨단장비, 전문 인력을 활용해 미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 등과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보존 장비는 전자현미경과 대형처리용 장비 등 50억(신규 예산 38억 포함해) 정도의 장비가 수용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 주변에는 향후 공예관과 조각공원 등이 세워진다. 현재 주변에는 주차장과 시설 공사로 분주한 상태다. 박위진 관장 직무대리는 "내년 2월부터 모든게 갖춰질 예정이다. 청주관이 먼저 개관되지만 내년도 하반기에는 모든게 갖춰져서 이 지역이 문화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귀띔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공사와 시설이 있음에도 무리하게 개관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선에 대해 박 관장 직무대리는 "공예관, 주차장, 잔디광장 등 주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공사가 다 끝날 때까지 청주관 개관을 기다려야 하나. 우리 미술관 예산은 2018년 12월27일로 기간이 정해져있고 개관하기로 약속돼 있다. 지역민과 국민에 대한 약속이라 생각한다. 개관할 준비가 돼 있으면 개관하고 미처 보완할 사항이 있으면 보완해가면서 운영하는게 맞다고 본다. 조달청과도 무리가 없겠다고 해서 개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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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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