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12/28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종합지수 2493.90P로 마감, 2018년 24.5% 하락

기사입력 : 2018년12월28일 17:32

최종수정 : 2018년12월28일 19:47

상하이종합지수 2493.90(+10.81, +0.44 %)
선전성분지수 7239.79+24.45, +0.34 %)
창업판지수 1250.53 (+2.45, +0.2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018년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중국증시의 주요지수는 증권주의 강세에 모두 상승 마감했다. 올해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24.5%, 34.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2493.9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4% 오른 7239.79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250.53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20 % 상승했다.

올해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과 경기하강이라는 내우외환을 맞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올해 3300포인트 대에서 출발했던 상하이증시는 800포인트 가량 빠지면서 역대 두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둥팡(東方) 증권은 올해 베어마켓이 촉발된 배경으로 경기하강에 따른 상장사의 수익성 악화, 거래량 부진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또 당국의 강력한 디레버레징(부채 감축)기조에 따른 유동성 긴축 현상과 미·중 무역갈등 심화도 올해 증시 침체에 한 몫 한 것으로 분석했다.

해통(海通) 증권은 “현재 A주 시장이 5번째 약세장 주기에 놓여 있다. 미 증시가 앞으로 베어마켓으로 전환된다면 중국 증시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며 “2019년도 중국 증시에 유입되는 외자규모는 4000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향후 증시 흐름을 낙관했다.

특히 올해 중국 증시의 부진에도 A주 시장의 MSCI 지수와 FTSE 러셀(RUSSELL) 지수 편입 호재에 외국 자본은 증시에 꾸준히 유입됐다.

증시정보 플랫폼 윈드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중국 증시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한 2914억 5500만위안을 기록했다.

중신(中信)증권은 “외국 투자자들은 A주 시장의 주요 자금공급처로 부상했다”며 “향후 10년내 외국 투자자가 보유한 A주 시총 비중은 현행 2%대에서 20%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10년이래 최저치에 머물러 있다. A주 시장은 아시아 증시중 가장 유망한 투자처로 꼽힌다”며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선전(CSI) 300 지수는 3700포인트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대형주들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 지수는 각각 0.75%, 0.67% 상승했다.

28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060억위안과 1338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38%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8632위안으로 고시했다. 또 역RP(역환매조건부채권) 운영을 통해 2천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가 도래한 300억 위안을 제외한 총 2천200억 위안의 유동성이 시장에 순공급 됐다.

28일 상하이지수 추이[사진=바이두]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