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계룡선녀전' 안영미 "이제 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개그우먼에서 종합예술인으로 거듭나는 중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약간 종합예술인이 된 느낌이에요. 이게 너무 좋아요(웃음). 그래도 전 개그우먼이죠. 제 옷이니까요.”

작년 유독 바쁜 한 해를 보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지만, 데뷔 이래 처음으로 걸그룹 ‘셀럽파이브’로 활동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리고 라디오에도 도전했고, tvN ‘계룡선녀전’을 통해 첫 정극에도 나섰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조봉대 역을 맡았던 안영미를 지난 2일 뉴스핌이 만났다.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YG엔터테인먼트]

“드라마는 작년 초에 제안을 받았어요. 조봉대 역할을 보자마자 저를 떠올렸다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부담이 너무 커서 거절했는데, 계속 러브콜을 보내주셨어요. 그러다 원작 웹툰을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출연했죠(웃음). 저는 재밌게 촬영했는데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제일 더울 때, 제일 추울 때 찍어서 결과만 좋으면 됐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 소름끼치는 호응을 받은 건 아니잖아요. 같이 작품한 사람 입장으로서 조금은 아쉽죠.”

안영미는 ‘계룡선녀전’에서 파격 변신을 꾀했다. 그가 맡은 조봉대는 집터를 지켜주는 가신, 즉 터주신이다. 하지만 캐릭터보다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머리 염색은 제가 먼저 제안했어요. 그게 메소드 연기인 줄 알았던 거죠. 하하. 이렇게 해야 연기가 자연스럽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촬영기간이 길어질 줄 몰랐어요. 두 달 정도면 끝인 줄 알았는데, 드라마 경험이 없어서 요령이 없었던 거죠. 마지막에는 머리가 녹아서 끝에는 결국 가발을 썼어요.”

첫 정극 도전이라 안영미의 부담감은 갈수록 커졌다. 그래서 연기 선생님에게 코치를 받았지만, 그마저도 시원찮았다. 부담감을 내려놓자 자신에게 맞는 연기를 스스로 찾아냈다.

“진짜 제가 스마트폰 중독이라서, 제 이름을 포털에 40번은 검색해요. 처음에는 걱정이 정말 많았죠. 그래서 연기 선생님을 불렀는데 팔 다리가 묶인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혼자 했어요. 처음에는 너무 오버하는 것 같아서 차분하게 했는데, 감독님은 원래 제 모습을 원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코미디 빅리그’, ‘SNL’때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좋아하셔서 마음이 놓였죠. 많은 분들이 자연스럽게 받아주셔서 다행이었어요.”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YG엔터테인먼트]

안영미에게 2018년은 유독 ‘도전’이 많았다. 걸그룹 셀럽파이브 데뷔와 더불어 라디오, 그리고 드라마까지. 도전을 하기까지 쉬운 과정은 전혀 없었다. 그는 “미움 받을 용기가 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라고 털어놨다.

“사실 악플이 많이 달려요. 그게 사람을 또 힘들게 하죠. 어느 사람이 미움 받는 걸 좋아하겠어요. 그럴 용기가 또 어디 있겠어요. 상처는 받았지만, 아무렇지 않다고 말해야 하는 환경이 너무 싫었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작아지고 자존감도 낮아지더라고요. 가장 큰 위안을 준 건 동료들이었어요. 서로의 상처에 공감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많이 치유가 됐어요. 그래서 두려움도 많이 없어졌고요. 또 셀럽파이브라는 그룹으로 예능을 나갔을 때 혼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너무 든든하더라고요. 이제는 평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졌어요.”

안영미는 송은이를 주축으로 신봉선, 김신영과 함께 그룹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룹 동명의 곡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로 히트를 치고, 최근에는 두 번째 앨범 ‘셔터’도 발매했다. 개그맨, 개그우먼들이 설 자리가 없어지고, 다른 영역에 뛰어들었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다고.

개그우먼 안영미 [사진=YG엔터테인먼트]

“공개 코미디 방송도 몇 개 안 되고, 그마저도 환경이 열악하다고 알고 있어요. 그 친구들의 스트레스도 심할 거예요. 하지만 그 곳에서 섣불리 나오지 못하는 게 나오면 도태될 것 같은 마음 때문이에요. 그런데 그게 아니거든요. 저는 운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끌어주셨지만 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다양한 영역으로 웃음을 줄 수 있어요. 후배들에게 정말 ‘겁먹지 마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굳이 무대가 아니더라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요. 송은이 선배가 그 길을 개척해준 것 같아요. 많은 후배들이 다른 영역에 뛰어들었으면 해요.”

작년에는 많은 분야에 도전했고, 좋은 성과를 거뒀다. 개그는 물론, 노래와 춤 그리고 연기까지. ‘개그’ 하나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가 됐다.

“종합 예술인이 된 기분이에요(웃음). 저는 이게 너무 행복해요. 선이 없다는 기분이 좋더라고요. 많이 도전하고 싶어요. 그래도 전 개그우먼이에요. 그건 제 옷이고요. 다음 제 도전은 공연이에요. 막연히 꿈만 꿨던 부분인데, ‘안영미 쇼’를 만들고 싶어요. 공연장에서 보는 ‘SNL’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예전에는 무조건 19금 쇼를 하려고 했는데, 그건 아니고요. 하하. 메시지를 담은 ‘안영미 쇼’를 만들고 싶습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사진
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