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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호시절 끝났다' 등돌린 월가, 잿빛 전망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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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신제품 전략 실패..올해 총매출 감소 경고도 나와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애플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IB) 업계에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쏟아졌다.

주요 IB의 애널리스트는 이른바 ‘피크 아이폰’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 전망치를 깎아 내렸다.

아이폰XS [사진=로이터 뉴스핌]

향후 12개월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애플의 밸류에이션이 10배 아래로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 전략을 추천하는 의견을 실종됐고, 이날 주가는 두 자릿수의 폭락을 연출했다.

월가는 애플의 예기치 않았던 경고에 커다란 실망감을 드러낸 한편 향후 실적에 대해 잿빛 전망을 쏟아냈다.

맥쿼리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더 이상 애플의 매수를 추천할 수 없다고 밝혔고, 오펜하이머는 보고서에서 주가 폭락에도 애플의 중장기 리스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진단했다.

골드만 삭스는 애플의 매출액 전망치 하향 조정이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182달러에서 140달러로 낮춰 잡았고, 맥쿼리 역시 목표주가를 188달러에서 149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BMO 캐피탈 마켓이 애플 목표주가를 153달러로 제시했고, 웰스 파고(160달러), 제프리스(160달러), 씨티그룹(170달러) 노무라(175달러), UBS(180달러), 베어드(185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195달러) 등 대분의 IB들이 목표주가를 200달러 아래로 끌어내렸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일제히 애플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떨어뜨린 가운데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번스타인이 올해 애플 매출액이 2% 감소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 BTIG는 올해 매출액이 제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의 아이폰 수요 부진과 무역전쟁의 충격 이외에 애플의 스마트폰 전략이 실패했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애플이 1000달러 선의 고가 신제품을 출시했지만 가격 부담이 높은 반면 기능 차별화가 미미해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앱스토어의 수익성과 함께 서비스 부문의 실적 역시 위축되는 상황이라고 월가 애널리스트는 강조했다.

한편 애플의 실적 악화와 주가 폭락에 따른 충격에 대해 백악관도 촉각을 세웠다. 케빈 헤셋 백악관 경제자문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되면 애플의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키뱅크는 브로드컴과 스카이웍스 솔루션, 코보, 시러스 로직 등 애플 공급 업체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이날 장중 애플 주가는 14%에 달하는 폭락을 연출, 지난해 고점 대비 30% 후퇴했고 1조1000억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시가총액은 7000억달러 선으로 줄어들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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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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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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