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사법농단’ 양승태 잡을 ‘히든카드’ 검찰에 있다? 없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조만간 양승태 소환 방침…내달 수사 마무리 목표
日 강제징용 소송 개입·법관 블랙리스트 등 수사 계속
법조계 일각 "결정적 증거 없으면 수사 흐지부지 가능성도"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검찰의 ‘양승태 사법농단’ 수사가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검찰이 이번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결정적 카드를 확보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6월부터 수사해 해를 넘긴 만큼, 검찰의 총력 수사란 시각과 함께 일각에선 양 전 대법원장을 불구속기소하는 선에서 수사가 마무리 될 것이란 우려 섞인 분위기도 감지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내달 안에 관련 수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양 전 대법원장을 소환조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뉴스핌] 이형석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2018.06.01 leehs@newspim.com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소환조사를 앞두고 막바지 보강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제징용 소송 개입과 법관블랙리스트 의혹 등과 관련한 혐의 입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력을 집중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김용덕 전 대법관을 소환조사했다. 차한성 전 대법관도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양승태 사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손해배상 소송을 고의로 지연시킨 의혹과 관련해서다. 김 전 대법관은 해당 소송의 재상고심 주심이었고 차 전 대법관은 당시 법원행정처장이었다.

이미 소송 개입 정황이 그동안의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난 상황에서 같은 사안에 대해 추가적인 관계자 소환조사를 진행한 것은 양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사법부 수뇌부의 혐의를 보다 확실히 입증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당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이 최초로 불거지게 된 계기인 ‘법관 블랙리스트’ 실행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대법원 압수수색 등을 통해 ‘물의야기법관 인사조치 보고서’ 문건을 지난 11월 말 확보, 양승태 사법부에 비판적인 법관들을 지방법원으로 전보시키는 계획 등을 확인해 문건 작성 경위와 실행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전현직 법관 여러명이 검찰의 비공개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맥락에서 서기호 전 정의당 의원도 두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서 의원은 양 전 대법원장 시절 판사로 근무하던 지난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이 됐고 이듬해 법관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했다.

이처럼 검찰이 현실적으로 양 전 대법원장을 여러 차례 부르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한 번에 그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꼼꼼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분석이다.

또 이미 구속 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추가 기소와 지난해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청구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검찰이 양 전 대법원장 혐의 입증을 위한 결정적 증거를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동시에 나온다. 이에 양 전 대법원장을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수사가 흐지부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미 상당부분 수사가 진행돼 각종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했는데도 고영한·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양 전 대법원장으로 향하던 연결고리가 끊긴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결정적인 증거나 진술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로 해석된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검찰이 범죄사실이 대부분 드러난 혐의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벌이는 것이 법리를 탄탄하게 하기 위한 방안일 수도 있겠지만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반증일 수도 있지 않겠냐”며 “결국 검찰이 확실한 카드로 법원을 설득시키지 않으면 검찰은 형식적으로나마 양 전 대법원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사건은 결국 임종헌 전 차장 선에서 마무리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내다봤다.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사진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민의힘 책임당원 집단 가입 의혹을 받는 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정당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날 밤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국민의힘과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photo@newspim.com 이 사건을 수사한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신천지가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5만여 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본에 따르면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7∼9월 신천지 신도 6482명이 입당한 것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2873명, 2022년 12∼1월 3만5073명, 2023년 9월∼2024년 1월 1만2044명이 당원으로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교회 건물 용도 변경을 비롯한 각종 교단 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당원 가입을 진행했다고 보고 있다. 합수본은 이 총회장에 대해 지난 2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17일 '신천지 2인자'로 지목된 고동안 전 총회 총무 등 신천지 전직 간부 3명이 이 총회장과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gdy10@newspim.com 2026-06-24 2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